서민 경제 활성화 성공 모델 ‘광주 상생카드’
2020년 03월 20일(금) 00:00 가가
“혜택 쌓고 매출 올라 기쁨이 두 배, 너도나도 이곳저곳” 경쾌한 배경 음악과 귀에 쏙 들어오는 가사. 그리고 악어와 악어새가 등장하는 지역 광고를 본 적이 있는가? 상생(相生)의 상징으로 비유되는 악어와 악어새를 주인공으로 한 광주의 지역 화폐인 ‘광주 상생카드’를 소개하는 영상 광고다.
광주 상생카드는 다른 지자체에 비해 경제적 자원도 많지 않고, 입지나 접근성도 유리하지 않은 광주시 입장에서 지역 자본 유출을 최대한 억제하고, 지역 자본이 지역에서 선순환하게 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려는 목적에서 발행하게 되었다.
지난해 3월 20일 탄생한 광주 상생카드가 출시 1년 만에 가입자 9만 7000여 명, 가맹점 9만 3000여 개소, 발행액 1400억 원을 상회하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역 화폐 성공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이는 모두 지역을 사랑하는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소상공인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라 생각한다. 광주 상생카드의 인기가 높은 것은 지역 소상공인들(연 매출 10억 원 이하)에게는 카드 결제 수수료를 전액 지원하고, 카드 사용 시민들에게는 10%의 할인 혜택을 주는 등 카드 사용자와 가맹점 쌍방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또한 전국 최초로 도입한 순수 카드형 지역 화폐로,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고, 별도 가맹점 모집 절차가 없는 장점 때문에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받으며 타 자치단체의 벤치마킹이 잇따르고 있다.
광주 상생카드는 올해 2월 말 기준 총 9만 7000여 명이 가입해 광주 인구 6.7% 이상이 사용하고 있다. 체크 카드 및 선불 카드를 포함 총 26만 5148장의 카드가 발급되고 1404억 원이 발행됐다. 가맹점은 총 9만 2617개소다. 이중 카드 결제 수수료 전액을 지원받는 연 매출 10억 원 이하 가맹점은 7만 3050개소로, 전체 가맹점의 78%를 차지하고 있다.
광주시는 카드 사용에 따른 사용자 캐시백 지원 예산으로 총 128억 원을, 가맹점에 대한 카드 결제 수수료 지원 예산으로 4억 600만 원을 지원했다.
연령별 이용 현황을 살펴보면 40~50대(55%), 20~30대(26%), 60~70대(16%) 순으로 나타났다. 청년부터 어르신들까지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지역 화폐임을 보여 주는 대목이다. 업종별로는 마트·슈퍼 등 유통업(23%), 음식점(20%), 병원(18%), 교육비(13%) 순으로 광주 상생카드가 지역 업체 전반에 걸쳐 사용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광주시는 이러한 광주 상생카드의 성공에 힘입어 올해에는 지난해 발행 실적 863억 원을 크게 상향하여 3000억 원을 발행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소상공인 및 사용자의 의견을 반영해 광주 상생카드 운영 방법을 더욱 편리하게 개선하고 있다.
올해 1월 1일부터 당초 개인에 한정됐던 체크 카드 발급 대상을 법인·단체까지 확대하고, 구매 가능 연령 기준이 달라 혼란을 주었던 체크·선불 카드의 발급 기준을 만 14세 이상으로 통일했다. 기존 선불 카드 충전시 할인 적용이 되지 않아 불편하다는 이용자의 의견을 반영하여 충전 시에도 할인이 적용되도록 시스템 개선을 추진 중이다.
최근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당초 발행 목표액 3000억 원 보다 규모를 대폭 확대하기 위해 추가 지원 예산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광주 상생카드가 지역 경제의 문제를 모두 해결할 수는 없지만, 많은 시민들이 이용에 동참해 줌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있음이 지난 1년간의 성과를 통해 확인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민들 모두가 지역 사랑의 애정을 갖고 응원해 주기를 소망하며, 광주 상생카드 로고송을 흥얼거려 본다. “혜택 쌓고 매출 올라 기쁨이 두 배, 너도나도 이곳저곳”
지난해 3월 20일 탄생한 광주 상생카드가 출시 1년 만에 가입자 9만 7000여 명, 가맹점 9만 3000여 개소, 발행액 1400억 원을 상회하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역 화폐 성공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이는 모두 지역을 사랑하는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소상공인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라 생각한다. 광주 상생카드의 인기가 높은 것은 지역 소상공인들(연 매출 10억 원 이하)에게는 카드 결제 수수료를 전액 지원하고, 카드 사용 시민들에게는 10%의 할인 혜택을 주는 등 카드 사용자와 가맹점 쌍방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광주시는 카드 사용에 따른 사용자 캐시백 지원 예산으로 총 128억 원을, 가맹점에 대한 카드 결제 수수료 지원 예산으로 4억 600만 원을 지원했다.
연령별 이용 현황을 살펴보면 40~50대(55%), 20~30대(26%), 60~70대(16%) 순으로 나타났다. 청년부터 어르신들까지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지역 화폐임을 보여 주는 대목이다. 업종별로는 마트·슈퍼 등 유통업(23%), 음식점(20%), 병원(18%), 교육비(13%) 순으로 광주 상생카드가 지역 업체 전반에 걸쳐 사용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광주시는 이러한 광주 상생카드의 성공에 힘입어 올해에는 지난해 발행 실적 863억 원을 크게 상향하여 3000억 원을 발행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소상공인 및 사용자의 의견을 반영해 광주 상생카드 운영 방법을 더욱 편리하게 개선하고 있다.
올해 1월 1일부터 당초 개인에 한정됐던 체크 카드 발급 대상을 법인·단체까지 확대하고, 구매 가능 연령 기준이 달라 혼란을 주었던 체크·선불 카드의 발급 기준을 만 14세 이상으로 통일했다. 기존 선불 카드 충전시 할인 적용이 되지 않아 불편하다는 이용자의 의견을 반영하여 충전 시에도 할인이 적용되도록 시스템 개선을 추진 중이다.
최근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당초 발행 목표액 3000억 원 보다 규모를 대폭 확대하기 위해 추가 지원 예산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광주 상생카드가 지역 경제의 문제를 모두 해결할 수는 없지만, 많은 시민들이 이용에 동참해 줌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있음이 지난 1년간의 성과를 통해 확인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민들 모두가 지역 사랑의 애정을 갖고 응원해 주기를 소망하며, 광주 상생카드 로고송을 흥얼거려 본다. “혜택 쌓고 매출 올라 기쁨이 두 배, 너도나도 이곳저곳”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