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사업관리시스템 중소업체에 개방…‘누구나’ 시스템 구축
2020년 03월 18일(수) 00:00
협업업체 시간·비용 절감 효과

한국농어촌공사 ‘누구나(NUGUNA)시스템’

한국농어촌공사가 17일부터 각종 사업관리시스템을 협업업체들에 개방하기로 했다.

공사는 이날부터 공사가 운영하는 사업관리시스템을 협업업체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누구나(NUGUNA)시스템’을 구축하고 공정실적관리 등 일부 기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을 통해 공사가 발주한 사업에 참여하는 중소 시공업체들은 업무절차, 가이드라인, 공정계획 수립 및 보고, 착수, 준공 등 계약관리와 용지보상, 인허가 정보 등에 대한 업무 처리 절차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누구나’ 시스템은 관리자와 실무자인 시공사, 공사감독, 사업관리자, 용역업체 등도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업무 단계별로 절차를 간소화했으며 사업별로 설계·시공·준공·하자관리까지 체계적 관리도 가능하다. 행정안전부의 ‘전자정부표준프레임워크’도 도입해 정보 보안을 강화했다.

이 시스템을 통해 파악할 수 있는 사업현황은 현재 1953개에 달한다. 공사 측은 빠르고 체계적인 공정관리가 가능해짐에 따라 올 상반기 정부 사업 재정조기집행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누구나’ 시스템은 오는 2021년 본격 운영된다.

김인식 사장은 “누구나 시스템의 활용으로 공사와 협업하고 있는 중소규모 시공업체들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게 됐다”며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고, 그 성과를 중소업체들과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오피니언더보기

기사 목록

광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