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박해수,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출연
2020년 03월 12일(목) 00:00

이정재 박해수

배우 이정재와 박해수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 출연한다.

11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은 456억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 게임에 참가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제목은 오징어 모양을 이루는 동그라미, 세모, 네모 도형 그림 위에서 공격자와 수비자가 대치하며 펼쳐지는 어린이들의 골목 게임에서 가져왔다.

이정재는 회사에서 구조 조정된 후 인생이 바닥을 치고 있을 때 우승 상금에 끌려 서바이벌 게임에 참여하게 되는 기훈을 연기한다. 이정재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에 출연하는 것은 처음이다.

박해수는 어린 시절을 기훈과 함께 보냈던 동네 동생 상우를 맡는다. 상우는 가난한 환경에서 노력해 서울대를 졸업하지만, 회사 자금을 유용하다 위기에 처하자 게임 참여를 결심한다.

연출은 ‘남한산성’(2017), ‘수상한 그녀’(2014), ‘도가니’(2011) 등을 연출한 황동혁 감독이 맡았다. 황 감독은 연출뿐 아니라 각본까지 담당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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