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옥과천, 자연·인간 공존 ‘친수형 생태하천’ 변신
하도정비사업·전망테크 등 추진…전남 최우수 자연하천 선정도
2020년 03월 11일(수) 00:00
곡성군이 옥과천을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고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친수형 생태하천으로 가꾼다.

10일 곡성군에 따르면 옥과천은 섬진강의 곡성 제1지류 하천으로, 군과 지역주민의 관심과 노력으로 친수형 생태하천으로 새롭게 변모하고 있다.

곡성군은 지난 2008년 137억원을 투입해 옥과천 하도정비사업을 추진했다. 자연재해에 대비해 호안정비, 퇴적토 준설, 저류지를 조성해 치수 능력을 높였고, 자연형 여울보 설치, 징검다리, 산책로 등을 조성해 친수기능을 보강했다.

또 단계적으로 옥과천 에코 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을 추진해 기존 산책로들을 연결하고 전망데크 등을 설치했다.

올해는 4억원을 투입해 수변 산책로와 자연형 징검다리를 설치할 계획이다. 여기에 수질정화식물과 초화류 단지도 조성한다.

이같은 노력으로 옥과천은 건강한 하천으로 인정받기 시작했다. 지난해 영산강살리기네트워크와 섬진강환경협의회가 공동으로 구성한 전남하천네트워크는 전남 12개 주요하천을 조사했다. 그 결과, 옥과천이 전남 최우수 자연하천으로 선정됐다.

하천의 건강성 평가를 기준으로 모니터링한 결과, 12개 하천 가운데 유일하게 곡성의 옥과천만이 105점 만점에 89점을 획득했다. 자연 건강성에 거의 가깝다는 1등급의 평가를 받은 것이다.

/곡성=김계중 기자 kj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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