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여파에도 벤츠 등 수입차 질주
지난달 벤츠 33.3% 증가
2020년 03월 05일(목) 00:00
코로나19 여파에도 벤츠 등 주요 수입차의 국내 판매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발표한 ‘2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에 따르면 이달 신규등록된 수입차는 1만6725대로 작년 동월보다 5.3% 증가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4815대로 1년 전보다 33.3% 증가하면서 국내 판매 1위 자리를 지켰다. 벤츠는 올해 두 달 판매가 이미 1만대를 넘었으며,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9.6% 증가한 1만307대를 기록 중이다.

BMW는 지난달 판매가 3812대로 62.9% 뛰었다. 지난달 벤츠와 BMW 판매는 각각 르노삼성차(3673대)보다 많은 것으로, 벤츠는 한국GM(4978대·쉐보레 브랜드도 포함)과도 비슷한 수준이다.

수입차 판매 증가는 국내 완성차 업계가 코로나19 영향으로 생산차질과 수요감소 등 이중고를 겪으며 내수 판매가 21.7% 감소한 것과 대조된다.

벤츠와 BMW에 이어 쉐보레 973대, 볼보 928대, 미니 768대, 폭스바겐 710대, 아우디 535대 등 순이었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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