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띠 졸라맨 아시아나…코로나19 여파 비상 경영
2020년 03월 03일(화) 00:00 가가
모든 직종 무급 휴직·급여 삭감
아시아나항공이 코로나19 확산으로 비상경영을 선포한 데 이어 급여 반납의 범위와 비율을 높이는 등 자구안 강화책을 내놨다.
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일반직, 운항승무원, 캐빈(객실) 승무직, 정비직 등 모든 직종을 상대로 무급 휴직 10일 실시하기로 한 것을 이달 안에 집중 사용하도록 했다.
이전에는 3∼5월 내에 휴직을 실시하도록 했지만 실시 기간을 이달로 집중하기로 하면서 아예 3월 급여에서 전 직원의 급여 33%를 일괄 차감하기로 했다.
아울러 이번 달부터 사장은 급여 100%를, 임원 50%, 조직장 30%를 각각 반납하기로 했다. 앞서 사장은 40%, 임원 30%, 조직장 20% 급여를 반납하기로 한 것보다 그 비율을 더 높였다.
아시아나항공이 지난달 비상경영을 선포한 이후에도 자구안을 강화한 것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한국발 여행객의 입국 금지 국가가 늘어나는 등 상황이 악화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상황이 급격히 악화하며 기존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탑승객 감소와 운항편수 급감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국가별 입국 제한·금지 조치로 인한 불확실성도 계속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
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일반직, 운항승무원, 캐빈(객실) 승무직, 정비직 등 모든 직종을 상대로 무급 휴직 10일 실시하기로 한 것을 이달 안에 집중 사용하도록 했다.
아울러 이번 달부터 사장은 급여 100%를, 임원 50%, 조직장 30%를 각각 반납하기로 했다. 앞서 사장은 40%, 임원 30%, 조직장 20% 급여를 반납하기로 한 것보다 그 비율을 더 높였다.
아시아나항공이 지난달 비상경영을 선포한 이후에도 자구안을 강화한 것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한국발 여행객의 입국 금지 국가가 늘어나는 등 상황이 악화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