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 체감경기 두달 연속 하락
2020년 03월 03일(화) 00:00
경기실사지수 68.9…3.2P ↓
코로나19 여파에 건설업계 체감경기도 두 달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지난달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전월 대비 3.2포인트 하락하면서 68.9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CBSI는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 현재의 건설경기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것을, 100을 넘으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건설업 CBSI는 올해 공공공사 등 사회기반시설(SOC) 물량 확대 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지난해 12월 92.6까지 올랐다.

하지만 연초 발주물량 감소에 코로나19 확산이 겹치면서 지난 1월 72.1을 기록하더니, 지난달 70선 밑으로 떨어졌다.

중소건설사와 지방에서의 타격은 더 컸다. 대형과 중소기업 지수는 각각 72.7, 73.8로 전월과 같았으나 중소기업은 1월보다 10.7포인트 떨어진 58.7로 최근 6개월 이래 가장 낮았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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