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타격 광주 전통시장들 3월1일은 ‘소독하는 날’
2020년 02월 28일(금) 23:15

광주지역 전통시장 36곳이 3월1일 방역소독을 진행한다. 남광주시장 방역 모습.<광주시상인연합회 제공>

코로나19 확산으로 타격을 입은 광주지역 전통시장 36곳이 다음 달 1일 방역소독을 진행한다.

광주시상인연합회는 이날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소독하는 날’로 지정,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36개 전통시장과 12개 상점가가 자율적으로 방역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시상인연합회는 광주시로부터 8500만원을 지원받아 각 상가에 방역 소독제 6707개를 배부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마스크 8950여개, 전국상인연합회는 손세정제 1000개를 지원했다.

광주지역 상점가는 동구 전자의거리, 나무전거리, 충장로상점가, 금남지하도상가, 금남로지하상가, 충금지하상가, 지산유원지, 조대장미의거리, 북구 공구의거리, 광주건축자재 특화의거리, 광주자동차의거리, 용봉동패션의거리 등 12곳이 있다.

손중호 상인연합회장은 “광주지역 전통시장과 상점가는 ‘소독하는 날’을 정하고 국가적 재난인 코로나19 사태를 방역으로 극복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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