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집회금지 공고 경로당 도시락 대체
2020년 02월 27일(목) 17:58
코로나19 예방 대책
담양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경로당 운영을 중단하고 모든 기관 단체의 행사 금지를 공고했다.

27일 담양군에 따르면 군은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종교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일시적 집회 제한 행정명령에 이어 이날 범위를 지역 내 모든 기관단체로 확장했다.

금지 기한은 3월1일까지이며, 집회·제례 등 여러 사람이 모이는 모든 행사가 대상이다.

이에 따라 운영이 중단되는 경로당 363곳 등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자활센터와 마을이장, 자원봉사단체에서 도시락과 밑반찬, 빵, 우유 등을 직접 배달하고 있다.

고서면 적십자봉사회에서는 결식 우려가 있는 독거노인 44가구에 빵과 우유를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고, 증암봉사회에서는 독거노인 20가구에 반찬을 전달하고 코로나19 예방법도 설명했다.

/담양=노영찬 기자 nyc@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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