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MBC ‘핑크피쉬’ 2년 대장정 마무리
2020년 02월 27일(목) 00:00 가가
총 10부작 … 29일 오전 10시 30분 마지막 방송
차별과 혐오를 넘어 홍어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해온 광주 MBC ‘핑크피쉬’(사진·기획 김민호· 연출 백재훈, 최선영)가 ‘대담(對談)한 가게’ 편을 끝으로 2년여의 대장정을 끝낸다. 29일 오전 10시 30분.
‘핑크피쉬’의 ‘대담(對談)한 가게’편은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익선동에 문을 연 팝업샵(pop-up shop)의 모습과 초대손님과 나눈 대담을 담았다. 홍어가 어떤 요리로 재탄생할지 많은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박찬일, 박준우 셰프가 시식단으로 선발된 시청자에게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홍어요리를 제공했다.
특히 이 자리에는 뉴스, 시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온 박혜진 아나운서, ‘판결의 온도’, ‘비정상회담’ 등을 통해 널리 알려진 다니엘 린데만 방송인, 여성에 대한 끊임없는 탐구를 보여온 변영주 영화감독, 전라도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전라도닷컴을 펴내고 있는 황풍년 편집장,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물고기 박사’ 황선도 해양생물학자가 참석했다.
한편 2018년 3부작을 방송한 ‘핑크피쉬’는 지난해 7부작 등 총 10부작을 방송했으며 한국방송대상 작품상, 한국PD대상 작품상, 방송문화진흥회 지역프로그램대상 동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전은재 기자 ej6621@kwangju.co.kr
‘핑크피쉬’의 ‘대담(對談)한 가게’편은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익선동에 문을 연 팝업샵(pop-up shop)의 모습과 초대손님과 나눈 대담을 담았다. 홍어가 어떤 요리로 재탄생할지 많은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박찬일, 박준우 셰프가 시식단으로 선발된 시청자에게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홍어요리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