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 내기 좋은곳? ‘마이 통계로’가 알려준다
2020년 02월 26일(수) 00:00
통계청, 통계지리정보 콘텐츠 간편 검색 서비스
지역·업종 등 1147개 자료 생애주기·관심 분야 표시

‘마이 통계로’서 광주 서구 치킨집을 검색한 화면.

‘우리 동네 카페 내기 좋은 곳은 어디일까.’ 창업을 앞둔 사업자가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 통계정보 ‘마이 통계로’가 지난 21일부터 운영되고 있다.

통계청은 인터넷 이용자가 접속지역을 중심으로 공간통계정보를 간편하게 볼 수 있는 ‘마이 통계로’ 콘텐츠를 지난 21일부터 통계지리정보서비스(sgis.kostat.go.kr)를 통해 서비스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마이 통계로’는 보다 쉽게 공간통계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서비스다. 정부기관·학술연구기관의 이용자뿐만 아니라 일반 이용자도 통계를 활용할 수 있도록 간편함을 더했다.

마이 통계로 서비스는 1147개 공간통계정보를 생애주기와 관심 분야별로 나눠놓은 것이 특징이다.

어린이·청소년·청년·장년·노년 등 연령별로는 물론 1인 가구·육아 여성 관련 통계도 분류했다.

관심 분야는 먹거리·살거리·일거리·탈거리·배울거리·보고놀거리·건강거리·안전거리 등 8개 분야다.

이용자가 자신의 연령과 관심 분야를 설정하면 연관된 통계목록을 볼 수 있고, 이를 지도 위에 구현할 수 있다.

카페 창업을 한다고 가정하면 먼저 연령대 별로 나뉜 ‘생애주기’를 지정하고 ‘관심분야’에서 ‘먹거리’와 ‘일거리’를 선택하면 된다. 이 목록에는 ‘청소년 인구 현황’, ‘청년 인구 현황’, ‘카페 사업체 현황’, ‘카페 업종 사업체 밀집도 현황’ 등 카페 부지 지정에 필요한 공간통계정보가 있다.

또 ‘대화형통계지도’를 활용하면 ‘카페 사업체 현황’을 확인하며 골목마다 카페 위치를 볼 수 있다.

지역별 통계를 비교하고 싶다면 ‘생활업종’과 ‘기술업종’으로 나뉜 ‘업종 통계지도’를 참고하면 된다.

광주지역에는 총 4만9226개 생활업종 사업체 가운데 음식점이 1만7810개(36.2%)로 가장 많았다. 서비스(33.6%·1만6564개), 도소매(28.8%·1만4189개), 숙박업(1.3%·663개) 등이 뒤를 이었다.

생활편의업종은 36종으로 분류됐다. 광주지역 카페 비중은 14.3%(2552개)로, 전국 카페 비중 12.7%(8만3445개) 보다 높았다. 치킨집도 전국 비중(5.6%·3만6791개) 보다 소폭 높은 5.9%(1056개)를 기록했다.

‘마이 통계로’는 정부혁신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며 ‘국민디자인단’이 기획단계에 참여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이용자의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대화형통계지도’에 지역통계를 볼 수 있도록 ‘e-지방지표’를 추가하고, ‘통계지도체험’을 개선하는 등 고도화된 SGIS를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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