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공사 핸드볼 졌지만 빛나는 투혼
2020년 02월 09일(일) 18:25
쉽게 지지 않는 팀 변신…SK에 25-27 아쉬운 패배
광주도시공사가 쉽게 지지 않는 팀으로 변신하고 있다.

최근 컬러풀 대구와 극적 무승부를 연출한 데 이어 지난 8일 경기에서도 비록 패배했지만 투혼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광주도시공사는 이날 청주국민생활관에서 열린 2019-2020 SK 핸드볼 코리아 리그 여자부 2라운드 SK 슈가글라이더즈와의 경기에서 25-27(11-14 14-13)로 패했다. 광주도시공사는 이로써 3승3무5패를 기록했다.

광주도시공사는 후반들어 14골을 뽑아내며 13골에 그친 SK 슈가글라이더즈를 추격했다. 주포 강경민(5골)과 김지현(5골)로 분전했고 원선필(3골), 서명지(3골), 김금순(3골)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전·후반 막판 실책으로 흐름을 내주면서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다. 주득점원인 강경민이 갈비뼈 부상으로 제기량을 발휘하지 못한 점도 아쉬웠다.

광주도시공사는 1라운드에서 SK 슈글즈와 32-32 무승부를 기록했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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