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장애인체전 성공 개최 등 지방 스포츠 활성화”
2020년 02월 03일(월) 19:50 가가
최광주 보성군체육회장 취임
“지역민이 적극 참여해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와 저변을 확대하는 성공적인 대회로 치르겠습니다.”
민선 첫 보성군체육회장에 취임한 최광주(63·사진) 회장은 보성에서 열리는 전남장애인 체전의 비전을 이같이 제시했다. 올해로 28회째를 맞는 전남장애인체전은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보성에서 열린다.
최 회장은 “지난해 보성 도민체전에서 관광객 5만명을 불러모았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를 것”이라며 “장애인체전에 이어 10월 전남생활대축전을 발판삼아 체육과 지역발전의 계기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이는 보성의 문화자원 등을 연계한 스포츠 마케팅을 바탕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복안이다.
최 회장은 이를 위해 전국 규모 체육행사와 선수단 전지훈련 등을 보성으로 적극 유치하겠다는 계획도 마련했다. 그가 주목하는 벤치마킹 대상은 강원도 양구군으로 매년 47개 이상 전국대회를 유치하고 있다.
체육 활성화의 현안인 예산확보에도 힘쓸 계획이다. 최 회장은 “예산은 체육회 운영과 밀접한 만큼 군, 의회와 긴밀히 협의해 활로를 찾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축구선수 출신인 최 회장은 46년 간 체육계에 몸 담아온 보성 체육의 산증인이다. 핸드볼, 하키, 테니스 선수로 활동하며 도민체전에 참가했고 2018년까지 테니스 선수로 출전했다. 선수, 체육회 이사, 부회장으로 46년간 도민체전에 출전했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민선 첫 보성군체육회장에 취임한 최광주(63·사진) 회장은 보성에서 열리는 전남장애인 체전의 비전을 이같이 제시했다. 올해로 28회째를 맞는 전남장애인체전은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보성에서 열린다.
이는 보성의 문화자원 등을 연계한 스포츠 마케팅을 바탕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복안이다.
최 회장은 이를 위해 전국 규모 체육행사와 선수단 전지훈련 등을 보성으로 적극 유치하겠다는 계획도 마련했다. 그가 주목하는 벤치마킹 대상은 강원도 양구군으로 매년 47개 이상 전국대회를 유치하고 있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