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설 연휴 포근하고 귀경길 많은 비 예보
2020년 01월 23일(목) 00:00 가가
설 연휴인 24∼27일 광주와 전남은 큰 추위 없이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22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연휴기간 아침 최저기온은 영상권 분포를 보이고 낮 최고기온은 10도 안팎까지 오르는 등 평년보다 기온이 높겠다. 연휴 첫날과 설 당일은 구름이 많겠다. 귀경이 시작되는 26∼27일은 남해상을 통과하는 저기압 영향으로 남해안 등에 최대 80㎜ 이상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강수지속 시간이 길고 내륙에선 새벽 사이 내린 비가 도로에 얼어붙으면서 이른바 ‘블랙아이스’ 등이 생길 가능성도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이와 함께 서해 남부와 남해 서부 모든 바다에서 연휴 내내 파도가 높아 여객선을 이용하는 귀성·귀경객의 주의가 필요하겠다. 해안에는 초속 10∼16m의 강한 바람이 26일부터 28일까지 이어지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귀성길과 귀경길 교통안전에 유의해달라”며 “강풍이 부는 지역은 시설물 파손에 대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한영 기자 young@kwangju.co.kr
22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연휴기간 아침 최저기온은 영상권 분포를 보이고 낮 최고기온은 10도 안팎까지 오르는 등 평년보다 기온이 높겠다. 연휴 첫날과 설 당일은 구름이 많겠다. 귀경이 시작되는 26∼27일은 남해상을 통과하는 저기압 영향으로 남해안 등에 최대 80㎜ 이상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서해 남부와 남해 서부 모든 바다에서 연휴 내내 파도가 높아 여객선을 이용하는 귀성·귀경객의 주의가 필요하겠다. 해안에는 초속 10∼16m의 강한 바람이 26일부터 28일까지 이어지겠다.
/김한영 기자 young@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