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광주전남 경제리더에게 듣는다] 박래석 기아차 광주공장장
“셀토스 돌풍 해외시장 본격 확산”
기아차 차종 판매 1위
브랜드 신뢰성 확보 주력
봉고3 EV 등 생산에도 전력
지역과 동행 사회공헌 강화
2020년 01월 21일(화) 00:00
“기아차 광주공장은 자동차산업 패러다임 변화 속에서 미래 지속가능한 광주공장의 생존능력 확보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박래석 기아차 광주공장장은 ‘2020 새해’를 맞이하는 포부로 이같이 말했다. 박 공장장은 2020년 비즈니스 목표를 ‘단단하고 믿음직한 젊은 공장’으로 잡았다. 초점은 갈수록 격변하는 자동차산업 환경에서 기아차 광주공장의 경쟁력 확보가 그 핵심이다.

먼저 ‘단단하고’는 기본과 원칙을 지키자는 것이다. 기본과 원칙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어서다. ‘믿음직한’은 신뢰 기반의 현장 개선을 하자는 의미다. 마지막으로 ‘젊은 공장’은 소통과 협업의 광주공장을 만들자는 뜻이다.

광주공장은 이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고객 관점 운영체제 전환 ▲중장기 수익개선 고도화 ▲임직원 마인드 향상 등 세가지 전략 방향을 정했다.

특히 올해는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셀토스가 국내는 물론 북미 등 해외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셀토스 판매 수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생산활동에 힘쓰고, 고객 맞춤형 품질활동으로 브랜드 신뢰성을 높일 방침이다.

셀토스 성공은 지난해 광주공장 생산량 반등의 일등공신이다.

지난해 7월 양산을 시작한 셀토스는 먼저 국내시장에서 돌풍을 일으켜 출시 4개월만인 11월 기아차 차종 중 월간판매량 1위를 차지했으며, 11월과 12월 두달 연속 월간 생산량 1만대를 돌파했다.

셀토스 선전에 힘입어 기아차 광주공장은 2019년 45만5865대를 생산해 2018년 생산량 45만5252대 대비 0.1% 증가로 반등했다. 올해도 셀토스의 인기는 지속될 전망이다.

또 최근 양산에 들어간 봉고3 EV 등 생산 이벤트 달성에도 전력한다.

기업경제의 30%를 차지하는 기아차 광주공장이 지역과 동행하기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강조했다. 나눔에 있어서도 지역사회 중추기업으로서 사회책임경영 실천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강화할 계획이다.

광주공장은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기아 챌린지 콘서트’를 적극 후원해 지역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문화공연 관람 기회와 문화예술 교육 기회를 제공해 문화감성을 높이고 꿈을 키워주겠다는 것이다. 또 ‘기아 토크 콘서트’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기아 위드 사업’을 통해 지역민과 소통하는 기업문화를 함께 만들어 가고자 한다.

박 공장장은 지역민의 변함없는 성원을 당부했다. 그는 “기아차 광주공장은 광주에서 문을 열어 50년이 넘게 지역민과 동고동락하고 있는 향토기업”이라며 “기아차가 잘 돼야 광주가 잘 된다는 지역민의 이야기를 항상 가슴에 새겨 광주공장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박정욱 기자 jwpark@kwangju.co.kr
오피니언더보기

기사 목록

광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