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수비수 한용수 영입, 빌드업 강화
2020년 01월 04일(토) 21:20 가가
탄탄한 체격·헌신적 플레이…김영빈과 맞트레이드
광주FC가 빌드업이 강점인 수비수 한용수(29)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광주는 지난 3일 수비수 김영빈을 강원FC로 보내고 한용수와 현금을 받는 조건으로 트레이드를 진행했다.
184cm·80kg의 탄탄한 체격의 한용수는 헤더와 판단력이 뛰어나고 몸을 사리지 않는 대인 플레이와 볼처리가 좋은 중앙 수비수다.
특히 빠른 스피드와 정확한 패스를 바탕으로 공격 전개 시 빌드업에 강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U-17 청소년대표팀과 올림픽대표팀(2011)에서 기량을 발휘한 한용수는 지난 2012년 드래프트 1순위로 제주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었다.
한용수는 데뷔 첫해 23경기를 소화하며 큰 주목을 받았지만 피로골절과 햄스트링 부상 등으로 부침을 겪었다.
2016년 군복무를 위해 포천시민축구단(K3리그)에서 뛰기도 했던 그는 이후 재기에 성공, 2018시즌 후반기 강원에 합류해 좋은 활약을 보였다.
한용수는 “다시 K리그1 무대에 나서는 광주의 도전에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부상으로 쓰러져 있는 동안에도 오로지 축구를 향한 간절함으로 버텨왔다. 광주에서 반드시 좋은 경기력을 통해 인정받는 선수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광주는 지난 3일 수비수 김영빈을 강원FC로 보내고 한용수와 현금을 받는 조건으로 트레이드를 진행했다.
184cm·80kg의 탄탄한 체격의 한용수는 헤더와 판단력이 뛰어나고 몸을 사리지 않는 대인 플레이와 볼처리가 좋은 중앙 수비수다.
U-17 청소년대표팀과 올림픽대표팀(2011)에서 기량을 발휘한 한용수는 지난 2012년 드래프트 1순위로 제주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었다.
한용수는 데뷔 첫해 23경기를 소화하며 큰 주목을 받았지만 피로골절과 햄스트링 부상 등으로 부침을 겪었다.
2016년 군복무를 위해 포천시민축구단(K3리그)에서 뛰기도 했던 그는 이후 재기에 성공, 2018시즌 후반기 강원에 합류해 좋은 활약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