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대나무축제 ‘문화관광축제’ 선정
2020년 01월 03일(금) 00:00
2년간 1억2000만원 국비와 홍보·마케팅 지원 혜택
담양군은 지역을 대표하는 대나무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2020~2021년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문화관광축제는 문체부가 전국에서 개최되는 축제를 대상으로 관광상품화 가능성이 높은 축제를 심사해 인증하는 관광브랜드로 올해는 등급제를 폐지하고 문화관광축제 단일 등급으로 35개 축제를 선정했다.

담양대나무축제는 지난 2012년부터 5년 연속 문화관광 우수축제, 2017년부터 3년 연속 문화관광 최우수축제에 이어 2020~2021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면서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위상을 굳건히 하고 있다.

담양군은 대나무축제가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됨에 따라 2년간 1억 2000여만원의 국비 지원과 한국관광공사와 연계한 홍보 및 마케팅 등 간접지원이 확대돼 보다 내실 있는 축제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제22회 담양대나무축제는 대나무와 함께해 온 담양의 농업문화 구현을 테마로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5일까지 죽녹원 및 관방제림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담양=서영준 기자 xy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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