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체육회 회장선거관리위원회(시체육회 선관위)가 공명정대한 선거를 치르기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시체육회 선관위는 지난 30일 국민생활관 세미나실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문화 조성을 위한 공정선거 교육 및 결의대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시체육회 임직원을 비롯해 정회원 종목단체, 구체육회, 시체육회 선관위, 공정선거지원단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결의대회는 오는 15일에 실시하는 민선 제1대 광주시체육회장 선거를 공명하게 치르겠다는 의지를 천명하기 위해 열렸다. 참석자들은 선거중립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하고 서명을 했다.

시체육회 선관위는 선거기간 중 위반행위를 감시·단속하는 공정선거지원단도 발족했다. 모두 10명으로 구성된 공정선거지원단은 지난 30일부터 선거일인 오는 15일까지 활동한다.

광주시체육회 회장선거관리위원회는 “광주시체육회장 선거가 개정된 국민체육진흥법의 취지에 맞게 정치와 체육을 분리하고 체육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보장받으며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체육회 임직원을 포함해 누구든지 어떠한 경우라도 선거에 일체 관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