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송갑석, 내년 광주·전남 예산 확보 맹활약
2019년 12월 12일(목) 04:50
전해철·서삼석과 찰떡 공조 기재부 설득 총력전
5·18 40주년·AI 단지 조성·신성장 분야 등 대폭 증액
내년도 예산안이 진통끝에 지난 10일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민주당 송갑석 의원(서구 갑)이 국회 예결소위 위원으로 광주·전남지역 현안 예산이 대폭 증액되는데 맹활약을 펼쳤다. 우선 광주시의 국비 예산이 정부안보다 1128억원 증액되면서 사상 최초로 ‘국비 2조 5000억원 시대’에 접어든데에는 송 의원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다는 평가다. 특히, 송 의원은 민주당 예결위 간사인 전해철 의원과의 찰떡 공조를 통해 막판까지 기재부를 설득, 압박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송 의원은 자유한국당이 ‘100대 문제 사업’으로 공세를 벌였던 ‘인공지능(AI)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 사업에 대해 기존 정부안에서 200억원을 증액, 2020년 사업비 626억원을 확정짓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또 5·18 민주화운동 40주년 관련 예산도 정부안 25억원의 4배를 훌쩍 넘어서는 107억여원을 확보, 100억원 이상의 예산을 확보하겠다는 약속을 지켜냈다.

여기에 AI 실무인재 양성 시스템 구축 등 광주시의 핵심 산업 16건, 402억원의 예산 확보와 광주도시철도 2호선 건설(220억원), 광주~강진 간 고속도로 건설(230억원),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10억원) 등 주요 SOC 사업 증액에도 송 의원의 노력이 숨어있다는 평가다.

전남도 예산은 85건의 사업 4635억원이 증액돼, 사상 최초로 국비 7조원을 돌파했는데 이를 위해 송 의원은 당 지도부와의 적극적인 소통은 물론 예결위원인 서삼석 의원과 팀을 이뤄 이같은 성과를 뒷바침했다.

송 의원은 전남도 핵심 시책인 블루이코노미 및 미래 신성장 동력 분야 주요사업 예산 66건, 553억원이 증액되는데도 전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송 의원은 “힘들었지만 성과가 있어 뿌듯하다”며 “이번 예산 증액이 광주와 전남의 미래 먹거리 발굴 및 현안사업 추진에 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임동욱 기자 tu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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