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기독병원 6대 병원장 심슨 선교사 별세
2019년 10월 22일(화) 15:16
광주기독병원 6대 병원장 심슨 선교사 별세



광주기독병원에서 1958년~1967년까지 흉부외과 과장, 병원장(6대)을 역임했던 심슨(Dr. Wilfred Laurence Simpson:심부선) 선교사가 지난 9월 30일 호주 빅토리아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7세.

심슨 선교사는 1932년 호주 빅토리아 출생으로 멜버른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일반외과 수련을 마친 후 오스틴 병원에서 흉부외과를 수련했다.

1958년 11월 광주제중병원(현 광주기독병원)에 흉부외과를 개설하고,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수많은 폐결핵 환자들의 생명을 구했다.

1966년 병원장에 취임한 후 1967년까지 환자 진료와 수술, 병원경영을 맡아 헌신했으며 1967년 선교사 은퇴 후 호주에서 의료활동을 계속했다. 이후 심슨 선교사는 2005년 광주기독병원 10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최용수 광주기독병원장은 “이 지역에서 의술을 통해 큰 사랑을 보여주셨던 심슨 원장님을 진심으로 애도한다”며 “광주기독병원 직원들은 114년간 계승되어 온 선교사님들의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 정신을 앞으로도 계속 이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채희종 기자 chae@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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