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미래 청년정책 이끌 ‘제2기 청년협의체’ 출범
2019년 10월 11일(금) 04:50
주부·농업인 등 33명 위촉
화순군의 미래 청년정책을 이끌 청년협의체 활동이 시작됐다.

화순군은 지난 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제2기 청년협의체 위촉식<사진>을 열고 지역 청년 33명을 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제2기 화순군 청년협의체 위원은 지역의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과 읍면 추천을 통해 선정했다.

대학생, 주부, 청년창업가, 자영업, 청년활동가, 농업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이 참여했다.

청년협의체는 앞으로 2년 동안 활동한다.

청년협의체는 ▲일자리 ▲인력양성 ▲청년문화 ▲청년복지 등 4개 분과를 구성해 청년 정책과제를 발굴·제안하고 화순군의 청년 정책 실행계획과 시책 등에 관해 협의·의견을 제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청년협의체 위원들은 청년계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현장에서 공감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발굴을 통해 ‘소통과 협력 창구’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청년협의체는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의 청년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청년 정책을 발굴·개발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며 “청년협의체를 통해 지역 청년들의 다양한 정책 욕구를 반영해 실효성 있는 청년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7년 9월 활동을 시작한 제1기 화순군 청년협의체는 ‘화순군 5개년 청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매년 화순 청년발전 시행계획, 청년협의체 워크숍을 통해 청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화순=배영재 기자 b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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