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30명…교육 후 가이드와 함께 관람
日 소녀상 ‘표현의 부자유·그 후’ 전시 재개했지만 극우 반발
2019년 10월 09일(수) 04:50
일본 정부의 압박과 극우 세력의 협박으로 인해 일본 국제 예술제 전시가 중단됐던 위안부 평화의 소녀상이 8일 다시 관객들과 마주 앉았다. 아이치(愛知) 트리엔날레 실행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10분부터 나고야(名古屋)시 아이치현문화예술센터에서 평화의 소녀상이 포함된 기획전 ‘표현의 부자유전(不自由展)·그 후’의 전시를 재개했다. 평화의 소녀상 전시 재개는 지난 8월 3일 오후 6시를 기점으로 중단된 이후 두 달 여 만이다.

트리엔날레는 오는 14일 폐막해 평화의 소녀상의 공개 기간은 1주일 뿐이다.우여곡절 끝에 다시 전시가 재개됐지만, 전시는 사전에 신청을 한 뒤 추첨에서 뽑힌 일부 관객들을 대상으로 그것도 극히 제한된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안전 유지를 위해 1회 30명씩 추첨으로 선정된 관람객들이 사전에 교육을 받고 가이드와 함께 관람할 수 있다.관람객들은 동영상 촬영을 할 수 없으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전시 내용을 확산해서도 안된다.트리엔날레와 기획전 측은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금속탐지기를 사용한 검사를 진행하는 등 경비를 강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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