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공립학교 장애인 교사 비율 전국 최하위
2019년 10월 09일(수) 04:50 가가
0.80%…전국 1.33% 밑돌아
전남지역 공립학교 장애인 교원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서영교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전국 시·도 교육청 장애인 공립 교원 고용 현황’에 따르면 2016∼2018년 전남 공립학교 장애인 교원 비율은 0.80%였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낮은 것으로, 전국 평균인 1.33%를 크게 밑돌았다.
연도별로는 2016년 0.61%, 2017년 0.69%, 지난해 1.10%로 매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전남은 또 최근 마감한 2020학년도 유·초등 교사 임용 시험 원서 접수에서도 지원자 미달 현상이 빚어지는 등 장애인 예비 교원 양성이 시급한 상황이다.
서영교 의원은 “장애인 학생이 초중등 교육을 이수하고 교대, 사범대 등 예비 교원으로 진학할 수 있는 체계적인 진로 과정이 필요하다”며 “전문·특수성을 지닌 인력 양성을 위한 제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
8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서영교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전국 시·도 교육청 장애인 공립 교원 고용 현황’에 따르면 2016∼2018년 전남 공립학교 장애인 교원 비율은 0.80%였다.
연도별로는 2016년 0.61%, 2017년 0.69%, 지난해 1.10%로 매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전남은 또 최근 마감한 2020학년도 유·초등 교사 임용 시험 원서 접수에서도 지원자 미달 현상이 빚어지는 등 장애인 예비 교원 양성이 시급한 상황이다.
서영교 의원은 “장애인 학생이 초중등 교육을 이수하고 교대, 사범대 등 예비 교원으로 진학할 수 있는 체계적인 진로 과정이 필요하다”며 “전문·특수성을 지닌 인력 양성을 위한 제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