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매직넘버 3 … 광주 FC 승격 앞으로~
2019년 10월 04일(금) 04:50 가가
6일 아산과 원정전 2위 부산과 승점 7점차...7위 전남, 3연승 도전
광주FC가 아산 원정서 우승 시계를 앞당긴다.
광주가 6일 오후 5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아산무궁화와 하나원큐 2019 K리그2 32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거침없는 질주를 펼치고 있는 광주는 이번 원정에서 3연승을 노린다.
광주는 앞선 안산과의 홈경기에서 윌리안과 임민혁의 득점으로 2-1로 이기면서 부산전 패배 이후 연승에 성공했다. 홈 4연승을 찍은 광주는 올 시즌 홈 무패행진(11승 5무)도 이어갔다.
광주가 연승에 성공했지만 2위 부산아이파크는 지난 2일 열린 31라운드 FC 안양과의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두 팀의 격차는 7점 차로 벌어졌다.
앞으로 남은 5경기에서 부산이 5전 전승을 거둔다고 해도 광주가 3승을 하면 자력으로 우승을 확정하게 된다.
31라운드 결과에 따라 한결 여유가 생긴 광주는 우승 부담감을 털고 기분 좋게 아산 원정에 나선다.
펠리페와 김주공으로 구성된 광주의 새로운 두 톱이 우승으로 가는 길에 앞장선다.
3경기 출장 징계를 받았던 펠리페는 복귀 경기였던 29라운드 서울이랜드전서 골을 넣으며 식지 않은 공격력을 보여줬다. 앞선 안산 홈경기에서도 골은 넣지 못했지만, 위력적인 움직임을 보여줬다.
김주공은 최근 3경기에서 1골 2도움으로 맹활약, 광주의 새로운 자원으로 급부상했다.
김주공은 펠리페에게 집중되는 수비를 분산시키면서 공격 다변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세트피스에서의 매서움과 강렬한 슈팅은 물론 최전방에서의 적극적인 압박과 연계플레이도 돋보인다.
광주는 투톱으로 나선 홈 2연전에서 5골을 만들어내면서 새로운 공격 옵션을 마련했다.
수비도 이상 없다.
이으뜸은 지난 안산전에서 왕성한 활동량으로 측면과 중원을 오가며 마사를 철벽 방어했고, 이시영은 측면 공격과 수비에서 제 몫을 해주고 있다.
여기에 부상에서 복귀해 골문을 지키는 이진형 역시 안정된 볼 처리와 연이은 선방으로 광주의 실점을 최소화하고 있다.
한편 전남드래곤즈는 대전으로 가 3연승에 도전한다. 전남도 안양전에 이어 지난 2일 수원FC와의 홈경기에서도 연달아 승리를 거두며, 부천FC를 8위로 끌어내리고 7위로 상승했다.
두 경기에서 전남은 5골을 몰아넣으면서 뜨거운 화력을 과시했다. 특히 앞선 안양전에서 38초 만에 벼락골을 터트렸던 바이오가 수원FC와의 경기에서는 멀티골에 성공하면서 전남 상승세의 중심에 있다.
안방에서 연승을 달린 광주와 전남이 원정길에서 다시 승리를 신고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광주가 6일 오후 5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아산무궁화와 하나원큐 2019 K리그2 32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거침없는 질주를 펼치고 있는 광주는 이번 원정에서 3연승을 노린다.
광주가 연승에 성공했지만 2위 부산아이파크는 지난 2일 열린 31라운드 FC 안양과의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두 팀의 격차는 7점 차로 벌어졌다.
앞으로 남은 5경기에서 부산이 5전 전승을 거둔다고 해도 광주가 3승을 하면 자력으로 우승을 확정하게 된다.
31라운드 결과에 따라 한결 여유가 생긴 광주는 우승 부담감을 털고 기분 좋게 아산 원정에 나선다.
3경기 출장 징계를 받았던 펠리페는 복귀 경기였던 29라운드 서울이랜드전서 골을 넣으며 식지 않은 공격력을 보여줬다. 앞선 안산 홈경기에서도 골은 넣지 못했지만, 위력적인 움직임을 보여줬다.
김주공은 펠리페에게 집중되는 수비를 분산시키면서 공격 다변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세트피스에서의 매서움과 강렬한 슈팅은 물론 최전방에서의 적극적인 압박과 연계플레이도 돋보인다.
광주는 투톱으로 나선 홈 2연전에서 5골을 만들어내면서 새로운 공격 옵션을 마련했다.
수비도 이상 없다.
이으뜸은 지난 안산전에서 왕성한 활동량으로 측면과 중원을 오가며 마사를 철벽 방어했고, 이시영은 측면 공격과 수비에서 제 몫을 해주고 있다.
여기에 부상에서 복귀해 골문을 지키는 이진형 역시 안정된 볼 처리와 연이은 선방으로 광주의 실점을 최소화하고 있다.
한편 전남드래곤즈는 대전으로 가 3연승에 도전한다. 전남도 안양전에 이어 지난 2일 수원FC와의 홈경기에서도 연달아 승리를 거두며, 부천FC를 8위로 끌어내리고 7위로 상승했다.
두 경기에서 전남은 5골을 몰아넣으면서 뜨거운 화력을 과시했다. 특히 앞선 안양전에서 38초 만에 벼락골을 터트렸던 바이오가 수원FC와의 경기에서는 멀티골에 성공하면서 전남 상승세의 중심에 있다.
안방에서 연승을 달린 광주와 전남이 원정길에서 다시 승리를 신고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