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곡동 산 2번지’에 무슨일이
‘창작그룹 가족’ 5일 서구문화센터서 두차례 공연
2019년 10월 04일(금) 04:50
연극 ‘월곡동 산 2번지’가 5일 오후 3시, 7시 두 차례에 걸쳐 서구문화센터 공연장에서 공연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광주시서구문화센터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창작그룹 가족’이 출연해 무대를 꾸민다. 이번 작품은 테네시 윌리엄스의 ‘유리 동물원’을 각색한 극으로, 원작의 구성을 따르되 1982년 당시 우리나라 인물들의 이야기로 꾸며진다. ‘거창국제연극제’ 단체 은상, 여자연기대상을 수상하고 ‘대한민국연극제’ 신인연기상 등을 수상했다.

1982년 서울 월곡동 산동네의 허름한 식당 ‘연이네’를 운영하는 어머니. 그의 유일한 희망은 신체적 결함 때문에 소극적이고 열등감에 빠져 라디오와 자기 세계에 빠진 딸 연이에게 적당한 남편감을 찾아 주는 것이다. 아들 광석은 누나에게 멋진 청년을 소개시켜 주라는 어머니의 부탁을 받고, 동창들과의 만남 중 우연히 태진을 만나게 된다. 어머니는 연이와 태진을 이어주려 하고, 둘은 서로 호감을 갖게 되는데….

창작그룹 가족은 지난 2006년 대학로 연극인들이 ‘새로운 예술’을 목표로 동인제 극단으로 창단한 단체로, 소극장 연극과 정통 연극을 무대에 올리며 순수무대예술 창작 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다.‘셰익스피어 in 햄릿’, ‘지구를 먹는 아이’, ‘삶’ 등 작품을 창작해 무대에 올렸다. 이날 공연은 윤돈선이 작·연출을 맡았으며 장설하·염기윤·유병선 등 8명의 배우가 출연한다. 관람료 어린이 2000원, 일반 3000원(자유석).

/유연재 기자 yj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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