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모의평가 국어·영어 쉽고 수학 어려웠다
2019년 10월 01일(화) 04:50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가 지난해 수능에 비해 국어는 쉬웠으나, 수학은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표준점수 최고점이 국어영역 139점, 수학 가형 135점, 수학 나형 142점이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지난해 2019학년도 수능과 비교해 국어 최고점은 11점 하락했고, 수학 가형은 2점, 수학 나형은 3점 올랐다.

이번 9월 모의평가에서 1등급과 2등급이 나뉘는 등급구분 표준점수(1등급 커트라인)는 국어 130점, 수학 가형 128점, 수학 나형 133점이었다.

국어는 지난해 수능보다 2점 떨어졌고, 수학 가형과 나형은 각각 2점, 3점 올랐다. 국어 최고점자(만점자) 비율(0.12%)도 지난해 수능(0.03%)보다는 늘어났다. 수학 가형은 0.02% 감소한 0.37%, 나형은 0.05% 줄어든 0.19%였다.

절대평가인 영어영역은 원점수 90점 이상을 받은 1등급 학생 비율이 5.88%였다. 지난해 수능 1등급이 5.30%였던 것과 비교해 조금 쉬웠던 것으로 파악된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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