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민속씨름단 장성우 생애 두번째 백두장사
2019년 09월 30일(월) 04:50
‘무서운 신인’ 장성우(영암군민속씨름단)가 ‘위더스제약 2019 용인장사 씨름대회’에서 생애 두 번째로 백두장사에 올랐다.

장성우는 29일 경기도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백두급(140kg 이하) 장사 결정전(5전 3승제)에서 서남근(연수구청)에 3-1 역전승을 거두고 꽃가마를 탔다.

용인대를 중퇴하고 올해 영암군민속씨름단에 입단한 장성우는 데뷔 첫해 영월 대회 정상에 오른 데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 우승 기쁨을 누렸다.

장성우는 결승에서 작년 추석 대회 백두장사 서남근과 만났다.

장성우는 그러나 배지기 공격을 펼친 서남근에게 첫판을 내주고 불안하게 출발했다.

반격에 나선 장성우는 둘째 판에서 십자돌리기 기술로 서남근을 꺾고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기세가 오른 장성우는 잡채기와 밀어치기 기술로 서남근을 잇달아 모래판 위에 눕혀 3-1 역전승을 완성했다.

장성우는 우승 확정 후 “1년 차라서 운동만 열심히 하자고 생각했고, 전동평 (영암) 군수님께서 많은 도움을 주셔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었다”면서 “가족과 친척들이 경기장에 응원하러 왔는데, 그 앞에서 장사에 올라 기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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