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m 영광 칠산타워 서해안 랜드마크 부상
노을 등 풍광 수려 추석연휴 1만2천여명 ‘북적’
12월 칠산대교 개통 등 지역경제 기폭제 기대
2019년 09월 23일(월) 04:50

111m 높이의 영광 칠산타워와 국도 77호선 칠산대교가 서해안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급부상하고 있다. 염산면 향화도항에 세워진 칠산타워(오른쪽)와 칠산대교. <영광군 제공>

칠산타워가 서해안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급부상하고 있다.

영광군에 따르면 지난 추석연휴 기간 동안 염산면 향화도에 들어선 칠산타워에 1만2000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

이 같은 방문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5배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방문객 수 증가는 추석연휴 기간 동안 영광군 염산면 향화도와 무안군 해제면 도리포를 잇는 국도 77호선 칠산대교가 임시개통 되면서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군은 오는 12월 칠산대교가 정식 개통되면 관광객 수가 더욱 늘어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휴기간 칠산타워와 향화도항을 방문한 관광객들은 “칠산타워 전망대에서 바라본 올망졸망한 섬과 아름다운 서해 앞바다, 붉은 저녁노을은 한 폭의 그림 같았다”며 “수려한 풍광 속에서 맛본 보리새우, 전어 등 풍부한 해산물은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지난 2016년 준공된 높이 111m의 칠산타워는 전남지역에 세워진 전망대 중 최고 높이를 자랑한다.

타워 1~2층에는 특산물 판매장과 활·선어 판매장, 향토음식점이 들어서 있고 3층에는 전망대를 갖추고 있다.

타워가 위치한 향화도항 수산물판매센터에서는 영광의 대표적인 특산품인 보리새우와 싱싱하고 맛있는 해산물을 즐길 수 있다.

인접한 설도 젓갈타운에서는 천일염으로 버무려 더욱 감칠맛 나는 곰삭은 각종 젓갈도 맛볼 수 있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연말께 칠산대교가 정식 개통되면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 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가어항으로 지정될 예정인 향화도항을 숙박과 오락, 체험시설이 잘 갖춰진 체류형 관광단지로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광=이종윤 기자 jy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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