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사실에 기반한 공정한 언론이 사회 신뢰 높여” 국경없는 기자회 사무총장 접견
2019년 09월 19일(목) 04:50 가가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청와대에서 ‘국경없는기자회(RSF)’의 크리스토프 들루아르 사무총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사실에 기반한 공정한 언론이 사회 구성원의 신뢰를 높일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같은 언급을 한 배경에는 ‘가짜뉴스’로 인한 허위정보 유통 및 민심 왜곡이 심각한 상황이라는 인식이 담긴 것으로 보인다.문 대통령은 또 이날 들루아르 사무총장에게 “서한을 보내줄 때마다 ‘훗날 대한민국의 언론 자유가 새로 쓰인 시기로 재임 시기를 기억하기 바란다’고 응원해 주신 것을 잊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국경없는기자회가 추진하는 ‘정보와 민주주의에 관한 국제선언’에 지지 의사를 밝히며, 이 선언을 이행하기 위한 정부 간 협의체인 ‘정보와 민주주의를 위한 파트너십’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임동욱 기자 tu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