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계, ‘명절 증후군’ 고객잡기 마케팅
2019년 09월 15일(일) 17:50
이마트·롯데백화점 광주점 안마용품 할인전

롯데백화점 광주점 9층에 있는 안마의자 브랜드 ‘바디프랜드’ 는 오는 30일까지 사은품 증정행사를 펼친다.<롯데백화점 광주점 제공>

지역 유통가가 추석 연휴 동안 ‘명절 피로’가 쌓인 고객을 잡기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펼친다.

광주‧전남 8곳을 포함한 전국 이마트는 오는 18일까지 안마용품 할인행사를 펼친다고 15일 밝혔다.

광주지역 5개 이마트의 지난 1~10일 안마의자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1.7% 증가했고, 소형안마기(57.8%), 목‧어깨 마사지기(40.1%)도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마트는 행사카드로 결제하면 ‘바디프랜드’ ‘브람스’ ‘코지마’ 안마의자 15종을 최대 40만원 할인가격에 내놓고 ‘인기 부분 안마기’ 4종은 2개 구매 때 5%, 3개 구매 때는 10% 추가 할인해준다. ‘일렉트로맨 목어깨 마사지’ ‘러빙홈 다용도쿠션 마사지기’ 등도 20~25% 저렴하게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9층에 있는 안마의자 브랜드 ‘바디프랜드’ 는 오는 30일까지 사은품 증정행사를 펼친다. 안마의자 쿨 제품 구매 고객에게는 모바일 주유상품권 30만원을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리클라우드 프레임’과 천연 매트리스를 준다.

한편 5년 만에 찾아온 이른 추석의 영향으로 사과‧배 등 과일 선물 보다는 한우 냉장세트와 홍삼 등 건강식품, 건과류, 와인 등 선물이 강세였다.

㈜광주신세계와 롯데백화점 광주점이 지역 농가와 상생하기 위해 마련한 ‘영광참굴비수복세트’ ‘담양한과’ 등은 두 자릿수 매출 증가율을 보였다./백희준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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