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제천 국제음악영화제 청풍호반 무대서 화려한 개막

13일까지 37개국 127편 영화 상영…다채로운 음악 공연도 열려
2019년 08월 08일(목) 20:11

제15회 제천 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 [제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제15회 제천 국제음악 영화제(JIMFF)가 8일 청풍호반 무대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임원희와 손담비의 사회로 진행된 개막식에서 홍보대사인 정수정과 영화배우 유지태, 오광록, 박규리, 함은정, 김재욱, 한지일이 레드 카펫을 밟았다. 영화감독 이현승, 이재용, 이장호를 비롯해 오석근 영화진흥위원장, 배창호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집행위원장, 방은진 평창남북평화영화제 집행위원장, 신철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집행위원장, 이춘연 영화인회의 이사장 등 국내 주요 영화인도 행사장을 찾았다. 영화제 개막작 '자메이카의 소울: 이나 데 야드'에 출연한 뮤지션 키더스 아이, 윈스턴 맥아너프, 픽시가 특별 공연을 펼쳐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제천 국제음악 영화제는 13일까지 옛 동명초등학교, 청풍호반, 문화의 거리, 메가박스, 시민회관 등에서 펼쳐진다. 올해는 역대 최다인 37개국 127편의 음악영화가 8개 섹션으로 소개된다. 개막작은 전설적인 레게 음악 연주자들의 멋진 음악과 그들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은 영국 출신 피터 웨버 감독의 음악 다큐멘터리 '자메이카의 소울: 이나 데 야드'이다. 청풍호반 무대와 동명로 77무대(옛 동명초)에서 열리는 원 썸머 나잇과 심야 디제잉 프로그램인 쿨나이트, JIMFF 라이브 뮤직 토크 등 음악 프로그램도 만끽할 수 있다. 첫날인 9일 '미스터리 유니버스'에서는 무성영화 '폴란드 무용수' 상영과 함께 마르생 푸칼룩의 라이브 연주가 진행된다. 이후 헤이즈, 선우정아, 황소윤, 쎄이의 공연이 이어진다. 둘째 날인 10일 '문라이트 샤워'에서는 '레게 강 같은 평화(스컬&하하)', 휘성, 죠지, 위아더나잇의 무대가 마련되고, 무성영화 '이기주의자'가 푸칼룩의 라이브 연주 속에 상영된다.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동명로 77무대에서 김창완 밴드와 에일리의 공연이 펼쳐지고, 한국영화 고전 '별들의 고향'이 상영된다. JIMFF 라이브 뮤직 토크 첫날인 10일의 주제는 '영화와 시로 만나는 우리 시대의 사랑'이다. 시인 박준, 배우 이윤지, 피아니스트 고희안이 참석한다. 11일에는 '사람의 체온을 담은 필름' 고(故) 류장하 감독을 주제로 허진호 감독과 조성우 음악감독, 배우 최수영,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이 이야기를 나눈다. 쿨나이트는 청전동 롤러몬 롤러장에서 9∼10일 벌어진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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