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안좌도에 ‘세계 화석·광물 박물관’
2019년 07월 29일(월) 04:50 가가
박윤철씨 수집 기증품 4000여점 전시
신안군 안좌도에 ‘세계 화석·광물 박물관’이 문을 열었다.
28일 신안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009년 학생 수 감소로 폐교가 된 안좌도 안창초교를 사들여, 전시공간과 사계절 꽃이 피는 정원 등으로 박물관을 조성했다.
군은 신안 지도 출신 박윤철씨가 기증한 화석·광물 등 수집품 4000여점으로 박물관 내부 전시 공간을 채웠다.
박씨가 지역 발전을 위해 평생 모아온 수집품을 신안군에 기증했다.
박물관이 들어선 안좌도는 세계적인 화가 수화 김환기가 태어난 곳으로, 지난 4월 천사대교 개통 이후 천혜의 자연경관과 위대한 화가의 발자취를 둘러보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명소가 됐다.
신안군은 섬과 청정갯벌, 생태자원을 활용한 ‘1도(島) 1뮤지엄’ 정책을 추진중으로 현재 압해 저녁노을미술관, 증도 갯벌생태전시관, 임자 조희룡기념관, 비금 이세돌바둑기념관, 흑산 박득순 미술관·철새박물관, 하의 천사 상 야외미술관, 안좌 화석광물박물관, 암태 에로스서각박물관 등 9개의 미술관과 박물관이 조성된 상태다.
/신안=이상선 기자 sslee@
28일 신안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009년 학생 수 감소로 폐교가 된 안좌도 안창초교를 사들여, 전시공간과 사계절 꽃이 피는 정원 등으로 박물관을 조성했다.
군은 신안 지도 출신 박윤철씨가 기증한 화석·광물 등 수집품 4000여점으로 박물관 내부 전시 공간을 채웠다.
박물관이 들어선 안좌도는 세계적인 화가 수화 김환기가 태어난 곳으로, 지난 4월 천사대교 개통 이후 천혜의 자연경관과 위대한 화가의 발자취를 둘러보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명소가 됐다.
신안군은 섬과 청정갯벌, 생태자원을 활용한 ‘1도(島) 1뮤지엄’ 정책을 추진중으로 현재 압해 저녁노을미술관, 증도 갯벌생태전시관, 임자 조희룡기념관, 비금 이세돌바둑기념관, 흑산 박득순 미술관·철새박물관, 하의 천사 상 야외미술관, 안좌 화석광물박물관, 암태 에로스서각박물관 등 9개의 미술관과 박물관이 조성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