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지역 물놀이장 일제 개장…피서객 ‘발길’
2019년 07월 25일(목) 04:50
두륜산 도립공원·동해리 체험장 등…워터슬라이드 운영 인기

해남군 북평면 동해리의 물놀이장은 계곡물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해남군 제공>

해남지역 물놀이장이 일제히 개장, 피서객 맞이에 나서고 있다.

농촌체험마을로 유명한 북평면 동해리의 물놀이 체험장은 지난 6일 개장,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동해리 체험장은 두륜산 자락에서 흘러내린 맑고 차가운 계곡물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연간 1만여명이 찾는 여름 명소다.

마을에서 계절별 농사체험과 생태체험 등도 즐길 수 있고 동해뜰 김치, 칼슘 묵은지, 저염 장아찌 등도 저렴하게 판매한다.

해남공룡박물관도 다음달 18일까지 박물관 잔디광장에 대규모 워터 슬라이드 등 물놀이 시설을 운영한다.

공룡박물관 워터슬라이드는 30m 워터슬라이드와 대형 에어풀장, 유아용 미니 슬라이드 등을 갖췄다.

주말이면 풍선마술, 샌드아트 마술 등 특별공연과 물풍선 게임, 물총싸움 페스티벌 등 야외체험도 풍성하다.

해남 두륜산 도립공원과 가학산 휴양림에서도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두륜산 도립공원 물놀이장은 상가단지의 야외 주차장에 마련된다. 워터슬라이드를 비롯한 에어풀장 3개소가 무료로 운영된다. 계곡면 가학산 휴양림에서도 산에서 내려온 계곡물이 흘러내리는 사방댐 물놀이장을 개장한다. 입장료는 무료다.

땅끝 송호해변과 오시아노 관광단지에서 열리는 여름축제에도 피석객을 위한 물놀이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해남=박희석 기자 dia@kwangju.co.kr
오피니언더보기

기사 목록

광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