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직매장 빛가람점 누적매출 100억 돌파
개장 3년만에 성과…하루 평균 방문객 420여명·매출 1100만원
나주 참여농가 472명·소비자 회원 8775명…상생 자치농업 앞장
2019년 07월 19일(금) 04:50

나주시 로컬푸드직매장 빛가람점 전경. <나주시 제공>

나주시 로컬푸드직매장 빛가람점(이하 빛가람점)이 누적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 2015년 11월 개장한 빛가람점이 7월 기준 참여 농가 472명과 소비자회원 8775명이 개장 3년여 만에 누적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빛가람점의 이 같은 성과는 ▲순수 지역 농산물 판매 ▲생산자 실명제 ▲수수료 10% ▲신선함 유지를 위한 진열 기간 줄이기 등 로컬푸드 공급 원칙을 바탕으로 한 소비자의 폭넓은 신뢰와 지지가 뒷받침됐다.

또 출하농가 및 마을을 대상으로 출하방법을 교육하고, 신규 농가 발굴 및 지속적인 농가 관리에 힘쓴 결과이다.

빛가람점의 유통구조는 소농과 고령농에서 다양한 품목을 소량생산하여 큰 농지 없이도 안정적인 소득을 올리고, 소비자는 신선하고 안전한 식재료를 공급받는 상생 자치농업 구조이다.

빛가람점은 개장 초 일평균 매출이 350만원에서 꾸준히 증가해 1100만원을 육박했고, 방문객도 일평균 420여명으로 3년간 53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빛가람점은 268품목의 농산물과 176종의 가공식품 및 정육·제빵·반찬 3개 업체가 입점해있다.

시는 지난 민선 6기부터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자치농업’을 목표로 지역 농산물의 선순환을 위한 로컬푸드 체계 정착에 힘써왔다.

시는 2014년 ‘나주시 로컬푸드육성 및 지원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전국 최초 먹거리 전담부서 먹거리계획과를 신설하고 ▲로컬푸드 통합지원센터 설립 ▲로컬푸드 직매장 1호점(빛가람점)개장 ▲빛가람점, 농수산식품부 우수직거래 인증사업장 선정 ▲공공기관 로컬푸드 공급 확대 MOU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 사업 공모 1위 선정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또 시는 지난해 11월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과 로컬푸드 공급확대 업무 협약을 체결해 현재 한전 KPS 등 공공기관 13개소에 단체급식용으로 지역 농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시는 지난 2017년부터 서울시 금천구 어린이집 및 아동센터 등 140개소에 산지에서 직접 생산된 건강한 식재료를 공급해오는 등 도·농간 건강한 상생을 실현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지역농협과 연계·협력을 통한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 올해 빛가람동 산포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설치(7월 개장 예정)를 지원하고, 내년에는 추가로 2~3개 지역농협에 로컬푸드 직매장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시는 오는 9월 원도심 한옥상가(2층/160㎡)에 로컬푸드 직매장 금남점과 올해 안으로 전남도 위탁운영 매장인 광주 농성동 전남도로컬푸드직매장(1층/425㎡) 개장을 준비하고 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빛가람점 누적매출 100억을 달성하도록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 생산에 힘쓴 농가들과 로컬푸드를 애용해주시는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푸드플랜 선도지자체로서 로컬푸드 직매장, 공공·복지급식 등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주=손영철 기자 ycson@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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