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범가너 또 만났네
류, 내달 2일 샌프란시스코전 선발 시즌 4승 도전
2019년 04월 30일(화) 00:00

류현진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시즌 6번째 등판 일정이 발표됐다. 류현진은 다음 달 2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선발 등판해 매디슨 범가너와 맞대결을 펼친다.

다저스 구단은 29일 홈페이지를 통해 30일부터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 3연전 선발 투수를 예고했다.

류현진은 마지막 경기에 등판한다. 올 시즌 3승 1패 평균 자책점 2.96을 기록 중인 류현진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상대 팀 에이스 범가너와 인연이 깊다. 2013년 4월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범가너를 상대 투수로 처음 만난 뒤 총 8차례나 맞대결을 펼쳤다.

가장 최근 만난 건 지난 3일 홈경기에서다. 류현진은 7이닝 동안 2자책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반면 범가너는 6이닝 5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최근 흐름도 류현진이 낫다. 류현진은 부상에서 돌아온 21일 밀워키전에서 5.2이닝 2실점, 27일 피츠버그전에서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특히 최근 2경기 12.2이닝 동안 볼넷을 단 1개만 허용하는 등 수준 높은 제구력을 보였다.

반면 범가너는 20일 피츠버그전에서 6이닝 4실점, 27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5.2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다.

양키스전에선 무려 11개의 피안타를 허용하는 등 난타를 당하기도 했다.

범가너
류현진은 샌프란시스코 타자들과 상대 성적도 나쁘지 않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그는 지난해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피안타율은 0.185에 불과했고, 브랜던 벨트(0.200), 조 패닉(0.167·이상 상대타율) 등 대다수 주력 선수에게 강한 면모를 보였다.

샌프란시스코 팀 타선이 극심한 침체를 겪고 있는 것도 호재다. 샌프란시스코는 28일까지 팀 타율 0.211을 기록해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29위에 머물러 있다.

전통의 지구 라이벌이었던 양 팀의 분위기도 사뭇 다르다.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샌프란시스코는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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