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남북교류협력위’ 구성…대북협력사업 발굴
2019년 02월 20일(수) 00:00
보성군은 남북 평화시대를 맞아 ‘보성군 남북교류협력위원회’를 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남북교류협력위원회는 김철우 군수를 위원장으로 군의원 및 문화, 예술, 농업 등 남북 관련 민간인과 공무원 등 16명으로 구성됐다. <사진>

남북 화해 분위기에 발맞춰 보성군에 맞는 교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북한의 식량난 극복을 위해 보성 씨감자 재배기술을 전파하는 방안과 대북 농기계 지원사업 등도 주요 협력사업으로 거론되고 있다.

남북교류협력위원회는 정부의 대북사업 정책에 발맞춰 협력사업을 발굴하기로 했다.

지난해 12월에는 ‘보성군 남북교류협력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발 빠른 행보를 보였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앞으로 한국경제를 이끌어 갈 주요 동력이 남북교류협력으로 생각된다”며 “남북교류협력위원회 구성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남북교류 논의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보성=김용백 기자 ky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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