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교꼬막축제’ 성황리 막내려…관광객 23만명 다녀갔다
2018년 11월 13일(화) 00:00
소설 ‘태백산맥’의 주무대이자 꼬막의 주산지인 보성 벌교에서 열린 ‘제17회 벌교꼬막축제’가 23만명의 관광객을 끌어모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보성군에 따르면 벌교문학과 함께하는 벌교꼬막’을 주제로 지난 2일부터 3일간 열린 이번 축제는 시가행진과 대형 꼬막화합비빔밥 만들기, 꼬막잡기, 삶고 시식하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열리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새롭게 선보인 ‘황금꼬막을 잡아라!’ 체험행사는 군민들 뿐만 아니라 벌교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트로트 가수 홍진영 등이 출연한 MBC-TV 축하쇼와 벌교 천변을 화려하게 물들인 불꽃쇼 등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행사를 맞친 최귀동 축제추진위원장은 “17회째를 맞은 벌교꼬막축제가 가을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한 것 같다”면서 “특히 앞으로는 수산물 지리적 표시 1호인 꼬막과 대한민국 문학기행 1번지라는 벌교의 특색이 잘 어우러져 가족과 함께하는 대표적인 축제로 거듭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보성=김용백 기자 ky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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