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서관 붕괴 8명 추가 입건…총 30명
2026년 01월 27일(화) 19:48 가가
합동감식 결과 2월말 예상에 수사 결과도 상당 시간 걸릴 듯
4명의 사망자를 낸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와 관련, 경찰이 공사 관계자를 추가 입건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다만 경찰은 오는 2월 말 합동감식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수사의 핵심 중 하나인 ‘사고 원인’조차 특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라, 수사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와 관련해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형사입건한 인원 수는 이날 기준 30명으로 늘었다.
경찰은 지난 15일까지 신재욱 광주시 종합건설본부장을 비롯한 광주시 소속 공무원 4명과 공사 관계자 등 22명을 등을 입건한 데 이어, 최근 하청업체 직원 등 8명을 추가 입건했다.
압수수색은 지금까지 7차례 이뤄졌으며, 휴대전화 및 관련 서류 1900점, 전자정보 10만여점 등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사고 원인과 관련해 용접 문제, 콘크리트 균열 등 부실 타설 문제, 특기시방서 미반영 문제 등 기존 제기된 문제점들 대부분이 타당성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광주시와 시공사가 ‘무리한 속도전’을 벌였다는 정황<광주일보 2025년 12월 18일 6면>도 확인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특히 붕괴 사고 직전 옥상층 콘크리트 타설공사를 하는 동시에 지하층에서 전기 공사를 해 여러 공정을 동시에 한 점 등에서 위법 요소가 발견됐다는 것이 경찰 설명이다.
또 경찰은 감리단 등이 공사 관리·감독을 부실하게 한 정황, 불법재하도급, 무자격자 시공 여부 등에 대해서도 들여다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합동감식 결과는 2월 말께 나올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후로도 행정 처리, 추가 조사를 이어가면 수사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다만 경찰은 오는 2월 말 합동감식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수사의 핵심 중 하나인 ‘사고 원인’조차 특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라, 수사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은 지난 15일까지 신재욱 광주시 종합건설본부장을 비롯한 광주시 소속 공무원 4명과 공사 관계자 등 22명을 등을 입건한 데 이어, 최근 하청업체 직원 등 8명을 추가 입건했다.
압수수색은 지금까지 7차례 이뤄졌으며, 휴대전화 및 관련 서류 1900점, 전자정보 10만여점 등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광주시와 시공사가 ‘무리한 속도전’을 벌였다는 정황<광주일보 2025년 12월 18일 6면>도 확인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특히 붕괴 사고 직전 옥상층 콘크리트 타설공사를 하는 동시에 지하층에서 전기 공사를 해 여러 공정을 동시에 한 점 등에서 위법 요소가 발견됐다는 것이 경찰 설명이다.
경찰 관계자는 “합동감식 결과는 2월 말께 나올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후로도 행정 처리, 추가 조사를 이어가면 수사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