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우치공원에 ‘판다’ 둥지 트나
2026년 01월 21일(수) 21:00 가가
오늘 김성환 기후부 장관 현장점검…2028년 입식 목표
광주시민이 2028년 10월께 우치공원에서 자이언트 판다를 만날 가능성이 현실화되고 있다.
최근 한·중 정상회담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판다 대여를 요청한데 대해 중국 측에서도 긍정적 기류가 감지되면서,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직접 우치동물원을 방문한다.
21일 광주시와 우치공원관리사무소 등에 따르면 김 장관은 22일 오후 2시 북구 생용동 우치동물원을 방문해 판다 입식 예정 부지와 준비 상황을 점검한다.
김 장관의 이번 행보가 판다를 들여올 경우 예산 지원과 행정 절차를 뒷받침하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날 현장에는 김 장관을 비롯해 강기정 광주시장, 민형배 국회의원 등 지자체와 정치권 인사들이 동행한다. 이들은 우치동물원 사육장을 둘러보고 사육·진료 시스템을 확인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판다 입식 예정 시점을 2028년 10월로 보고 있다. 이를 위해 동물원 입구 쪽에 위치한 4300㎡ 부지를 판다 전용 공간으로 낙점했다. 1~2명의 판다 전담 전문 인력을 채용해 중국 측 기준을 충족시킬 계획이다.
관건은 예산 확보 여부다. 판다 사육장 건립을 위한 초기 시설비만 350억원에 달하고, 매년 대나무 사료비와 냉난방비 10억원, 중국 전문 인력 파견비 1억원 등 연간 11억원 이상의 고정 운영비가 필요하다는 것이 광주시의 분석이다.
우치동물원은 시의 지방 재정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렵다는 점을 강조하며 기후에너지환경부에 국비 지원을 강력히 건의할 방침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주무 부처 장관의 이번 방문은 정부의 높은 관심을 방증하는 것으로, 우치공원이 판다 서식의 최적지임을 입증해 국비 확보 등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최근 한·중 정상회담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판다 대여를 요청한데 대해 중국 측에서도 긍정적 기류가 감지되면서,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직접 우치동물원을 방문한다.
김 장관의 이번 행보가 판다를 들여올 경우 예산 지원과 행정 절차를 뒷받침하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날 현장에는 김 장관을 비롯해 강기정 광주시장, 민형배 국회의원 등 지자체와 정치권 인사들이 동행한다. 이들은 우치동물원 사육장을 둘러보고 사육·진료 시스템을 확인할 계획이다.
우치동물원은 시의 지방 재정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렵다는 점을 강조하며 기후에너지환경부에 국비 지원을 강력히 건의할 방침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주무 부처 장관의 이번 방문은 정부의 높은 관심을 방증하는 것으로, 우치공원이 판다 서식의 최적지임을 입증해 국비 확보 등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