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의학과 278점·조선대 의예과 276점
2025년 11월 18일(화) 19:20
2026 수능 가채점 결과 분석
전남대 약학부 270점·조선대 간호학과 213점·GIST 254점
켄텍 263점·서울대 인문계열 266점·연고대 자연계열 263점

2026학년도 수능 가채점 기준 전남대학교 정시모집 지원 참고자료

2026학년도 수능 가채점 기준 조선대학교 정시모집 지원 참고자료
내년 대학입시(정시)에서 전남대 의학과(지역인재전형)는 278점, 치의학과(치의학전문대학원·지역)는 274점을 받으면 지원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

조선대 의예과(지역)는 276점, 치의예과(지역) 272점, 약학과(지역) 269점이 지원선으로 전망됐다. <배치기준표 광주일보 홈페이지 참조>

광주진학부장협의회와 시교육청 진학정보분석팀은 18일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광주 고3 대상 가채점 점수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를 토대로 원점수(국·수·탐 )기준으로 정시 대학지원 가능 점수를 추정했다. 자연계열은 서울대 응시기준(서로 다른 과탐Ⅰ+Ⅱ, Ⅱ+Ⅱ 조합)을 충족한 학생표본에서 추출한 자료다.

전남대 인문계열 지원 가능 점수는 208점 안팎이다. 국어교육과 232점, 영어교육과 223점, 경영학부는 222점, 행정학과 217점, 정치외교학과 216점, 국어국문학과 212점이다.

자연계열은 지원 가능점수는 수학 지정(미적분·기하) 학과 203점, 수학 미지정(미적분·기하·확률과통계 모두 가능) 학과 210점으로 전망했다.

의학과(지역) 278점, 치의학과(치의학전문대학원, 지역) 274점, 약학부(지역) 270점, 수의예과 269점, 전기공학과 241점, 수학과 207점, 간호학과(지역) 230점으로 분석했다.

조선대의 경우 의예과(지역) 276점, 치의예과(지역) 272점, 약학과(지역) 269점, 간호학과(지역) 213점으로 분석했다. 조선대는 정시 선발 비율이 3.2%로 정시 지원 시 이월 인원을 확인해야 한다.

광주교육대학교 228점 내외, 광주과학기술원(GIST) 254점 내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263점 내외에서 지원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수도권 대학의 경우 서울대학교 인문계열은 266점, 자연계열 265점 안팎에서 지원 가능하다.

고려대·연세대는 인문계열 259점 내외, 자연계열 263점 내외에서 지원선이 형성될 것으로 분석됐다.

광주진학부장협의회와 시교육청 진학정보분석팀은 올해 수능은 전년도 수능에 비해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고 진단했다.

킬러 문항은 배제했으나 상위권을 변별하기 위한 문제가 다수 출제됐다.

국어, 수학영역에서 변별력이 높은 문제들이 출제됐으며, 영어영역도 지난 9월 모의평가보다 어려웠다.

영어영역의 1등급 비율은 역대 수능 시험 중 가장 낮은 3%대가 될 것으로 추정했다.

광주시 교육청은 “이번 분석자료와 배치기준 점수는 2026학년도 정시 모집요강에 의한 것이며 수시 이월 인원 발표 시 확정 인원이 변경될 수 있다”면서 “원점수에 따른 단순 지원 가능 기준 점수이므로 참고자료로만 활용해야 한다. 수능 성적이 통지되면 대학별 환산점수로 계산해 유·불리를 판단해 지원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수능 결과는 오는 12월 5일 오전 9시 수험생에게 통지된다. 시교육청은 12월 11일 고3 학생과 부모 등을 대상으로 수능 실채점 기준 정시모집 지원 전략 설명회를 진행한다.

12월 19~23일에는 광주진로진학지원단과 광주진학부장협의회 소속 진학전문교사들이 ‘정시모집 대비 1대 1 집중 대면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실시간 핫뉴스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더보기

기사 목록

광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