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오토랜드광주 60주년…음악으로 물들다
2025년 11월 17일(월) 18:50 가가
시민과 함께하는 ‘하모니콘서트’…다문화 가정 등 초대해 추억 선물
‘광주 생산’ 스포티지·타스만 등 전시…공연·역사 담은 영상 상영도
‘광주 생산’ 스포티지·타스만 등 전시…공연·역사 담은 영상 상영도
광주지역 경제의 핵심 축을 담당하는 기아 오토랜드광주가 60주년 기념 시민과 함께 즐기는 콘서트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호남 자동차 산업의 중심으로 자리 잡은 기아 오토랜드광주는 셀토스, 스포티지 등 인기 차종이 생산되는 모습 등을 담은 영상을 통해 지역 대표 기업의 위상과 역할을 선보였다.
17일 기아 오토랜드광주에 따르면 지난 16일 광주시청 야외음악당에서 60주년 기념 ‘기아 하모니 콘서트’를 열었다.
‘기아 하모니 콘서트’에는 다문화 가정, 장애·비장애인 등 광주시민들과 임직원 가족 등 4000여명이 참여했다.
문재웅 기아오토랜드 광주공장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우리를 둘러싼 자동차 환경이 녹록지 않지만 오토랜드광주의 임직원들은 어떤 역경이 오더라도 극복할 수 있는 자신감과 준비가 돼 있다”며 “광주시민들이 격려해 주신다면 위기 돌파는 물론 향후 100년을 유지하는 공장이 될 것이라 믿고 책임감 있게 열심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은용철 기아 노동조합 광주지회장도 “모든 임직원들이 최고 품질의 차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세계에서도 최고의 차를 만들고 있다”며 “광주시민들이 믿고 지켜봐 주신다면 향후 100년의 역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기아는 행사에서 차량 전시 공간을 마련해 올해 새롭게 출시한 EV5, EV3, PV5, 타스만 등 기아의 다양한 차량을 전시했다. 또 기아 오토랜드광주의 60년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영상과 5세대 동안 기아의 대표 SUV로 활약 중인 ‘광주 생산’ 스포티지의 30년 역사를 담은 영상과 스포티지 차량을 전시해 시민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60주년 기념 영상은 기아 오토랜드광주가 호남 자동차 산업의 중심으로 성장하기까지의 60년 역사를 담아내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영상은 1965년 아시아자동차로 시작된 광주공장이 현대차그룹 편입 이후 자동화 설비 도입과 신차종 출시로 수출 중심 공장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담았다. 또 셀토스, 봉고, 스포티지 등 기아 오토랜드광주에서 생산하는 차량, 1998년 6만대 생산에 그쳤던 광주공장이 2023년 54만 1000대라는 역대 최대 생산부터 2024년 2년 연속 50만대 생산에 이르기까지의 역사를 담았다.
기아 관계자는 “광주시민들의 과분한 사랑으로 기아 오토랜드광주가 지금까지 달려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의 여정에도 광주시민들이 늘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 오토랜드광주는 올해 대표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꿈과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고 어린이들의 문화예술 재능 육성을 위한 ‘2025 기아챌린지 사업’을 진행했다. 또 기후위기에 대해 알리는 ‘기아위드 그린 스토리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광주시민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해나 기자 khn@kwangju.co.kr
호남 자동차 산업의 중심으로 자리 잡은 기아 오토랜드광주는 셀토스, 스포티지 등 인기 차종이 생산되는 모습 등을 담은 영상을 통해 지역 대표 기업의 위상과 역할을 선보였다.
‘기아 하모니 콘서트’에는 다문화 가정, 장애·비장애인 등 광주시민들과 임직원 가족 등 4000여명이 참여했다.
문재웅 기아오토랜드 광주공장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우리를 둘러싼 자동차 환경이 녹록지 않지만 오토랜드광주의 임직원들은 어떤 역경이 오더라도 극복할 수 있는 자신감과 준비가 돼 있다”며 “광주시민들이 격려해 주신다면 위기 돌파는 물론 향후 100년을 유지하는 공장이 될 것이라 믿고 책임감 있게 열심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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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웅(왼쪽부터) 기아 오토랜드광주 공장장,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 강기정 광주시장, 다문화가정 대표 서아연양, 김영순 광주시장애인총연합회 이사장, 김용구 기아 오토랜드광주 협력사 대표, 은용철 기아 노조 광주지회장이 지난 16일 광주시청 야외음악당에서 열린 ‘기아 하모니 콘서트’에 참여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기아 오토랜드광주 제공> |
60주년 기념 영상은 기아 오토랜드광주가 호남 자동차 산업의 중심으로 성장하기까지의 60년 역사를 담아내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영상은 1965년 아시아자동차로 시작된 광주공장이 현대차그룹 편입 이후 자동화 설비 도입과 신차종 출시로 수출 중심 공장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담았다. 또 셀토스, 봉고, 스포티지 등 기아 오토랜드광주에서 생산하는 차량, 1998년 6만대 생산에 그쳤던 광주공장이 2023년 54만 1000대라는 역대 최대 생산부터 2024년 2년 연속 50만대 생산에 이르기까지의 역사를 담았다.
기아 관계자는 “광주시민들의 과분한 사랑으로 기아 오토랜드광주가 지금까지 달려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의 여정에도 광주시민들이 늘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 오토랜드광주는 올해 대표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꿈과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고 어린이들의 문화예술 재능 육성을 위한 ‘2025 기아챌린지 사업’을 진행했다. 또 기후위기에 대해 알리는 ‘기아위드 그린 스토리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광주시민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해나 기자 khn@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