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안전” 광주시 종합대책 가동
2025년 11월 05일(수) 19:40
광주시가 수험생이 실력을 온전히 펼칠 수 있도록 5개 분야 지원대책을 확정했다.

5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와 교육청·경찰·소방 등은 시험 당일 ‘수능 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오전 6시부터 7시30분까지 38개 노선에 시내버스를 80회 증편하고 시험장 주변에 자원봉사자 등 490여 명을 배치한다. 교통약자 전용택시 무료 수송을 사전 예약으로 지원하고, 경찰은 순찰차 69대와 오토바이 6대로 긴급 수송을 돕는다.

소방은 10월 13일부터 11월 7일까지 시험장에 대한 화재안전조사를 마쳤고 시험장별로 전문 구급요원을 배치한다.

소음 관리는 3일부터 12일까지 공사장 점검을 병행하며, 영어 듣기평가 시간대(오후 1시10분~1시35분) 생활·교통 소음을 통제한다. 기상 악화에 대비해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가동하고 지진 가속도계와 예·경보시스템을 점검한다. 시험 종료 뒤엔 번화가 중심 인파 안전과 청소년 아웃리치도 병행한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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