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문화콘텐츠테크타운 꼼꼼한 준비로 성사를
2025년 09월 24일(수) 00:20 가가
광주시가 AI(인공지능)와 문화를 결합한 ‘K-문화콘텐츠테크타운’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한다. 이재명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K-문화콘텐츠 종합지원 시스템 구축에 발맞춰 AI 기술을 활용해 광주를 미래 콘텐츠 산업 거점으로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미래 먹거리 산업을 만들어 청년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고민이 담긴 전략으로 보이는데 적극 환영한다. 광주시 계획을 보면 내년부터 2035년까지 문화산업투자진흥지구 일대를 축으로 테크타운을 조성하겠다는 것인데 사업비 6587억원 가운데 시비는 836억원이고 국비(3151억원)와 민자(2600억원)로 구성돼 있다. 우선 내년도 국비에 2억원의 타당성조사 용역비를 반영하기로 하고 더불어민주당에 협조를 요청한 상태다.
다소 조급한 추진이 아닌가라는 지적이 나올수 있지만 여러 가지 명분과 조건은 충분하다. 우선 광주시가 추진하는 AI 중심도시에 맞게 AI국가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가 충분하고 아시아문화전당과 광주실감콘텐츠큐브, 광주CGI센터 등 문화 콘텐츠 생산을 맡을 인프라도 집적돼 있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특별법이란 법적 근거도 있고 아시아문화중심도시 3.0시대 역점과제로 ‘K-문화콘텐츠 허브 조성’이 명시돼 있기도 하다.
테크타운이 들어서면 광주가 K콘텐츠를 생산하는 거점이 돼 청년이 떠나지 않는 도시로 자리잡는 데도 큰 역할을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보다 꼼꼼한 준비로 급조된 계획이 아니라 실현 가능한 프로젝트라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 사업비가 핵심인 만큼 논리로 정부를 설득하고 민자를 유치하는 전략을 잘 짜야 할 것이다.
다소 조급한 추진이 아닌가라는 지적이 나올수 있지만 여러 가지 명분과 조건은 충분하다. 우선 광주시가 추진하는 AI 중심도시에 맞게 AI국가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가 충분하고 아시아문화전당과 광주실감콘텐츠큐브, 광주CGI센터 등 문화 콘텐츠 생산을 맡을 인프라도 집적돼 있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특별법이란 법적 근거도 있고 아시아문화중심도시 3.0시대 역점과제로 ‘K-문화콘텐츠 허브 조성’이 명시돼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