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의, 11일 FTA 원산지 발급 실무 교육
2025년 09월 06일(토) 13:10
광주상공회의소(광주상의)가 운영하는 광주FTA통상진흥센터는 “오는 11일 회관 2강의실에서 지역 수출기업 임직원 대상 ‘FTA원산지 발급 실무·아세안 집중공략편 교육’을 연다”고 6일 밝혔다.

교육에는 동아관세법인의 신상태 관세사가 강사로 참여해 ▲한-아세안, 베트남, 인도네시아, RCEP FTA 협정 비교와 실익 분석 ▲원산지 결정 기준과 판정 사례 ▲품목 분류 개요, 품목 분류 상이 시 처리 지침 등 수출 기업이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실무를 중심으로 강의한다. 교육은 총 7시간으로 진행되며 수강료는 무료다.

광주상의는 최근 핵심 수출 시장으로 부상한 아세안 주요국의 협정 비교·분석을 통해 기업별 관세 절감 효과와 시장 접근 이점을 살펴볼 예정이다. 또 원산지 증명서 발급 시 빈번한 품목 분류 상이 문제와 처리 지침을 함께 다뤄 지역 수출 기업의 실무 대응 역량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강조병 광주FTA통상진흥센터장은 “아세안은 인구와 시장 규모 측면에서 매력적인 수출 시장”이라며 “교육을 통해 지역 수출 기업이 아세안 주요국 협정을 전략적으로 활용하고 원산지 증명서 발급과 품목 분류 등 실무 대응력을 강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FTA통상진흥센터는 교육 외에도 상담, 카탈로그 제작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수출·FTA 활용에 대해 상담을 받고 싶거나 무역 증명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광주상의 기획조사본부(062-350-5888)로 문의하면 된다.



/김해나 기자 khn@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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