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남구서 차량 2대에 잇따라 불 지른 40대 검거
2025년 08월 21일(목) 09:10 가가
광주시 남구에서 도로에 주차된 차량 2대에 잇따라 불을 지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남부경찰은 21일 새벽 1시께 일반자동차방화 등 혐의로 40대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전날 밤 11시께 광주시 남구 백운동 서광중 인근 주택가에 주차된 그랜저 차량 아래 헌 옷을 놓고 라이터로 불을 붙인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21일 새벽 0시 50분께 남구 양림동 양림파출소 인근 도로에 주차된 티볼리 차량에 같은 방식으로 불을 붙인 혐의도 받는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티볼리 차량 1대가 전소되고 그랜저 차량이 반소, 인근 차량이 접열피해를 입는 등 소방서 추산 총 11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A씨는 이후 동구 충장로까지 걸어서 도주하다 NC백화점 인근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특별한 이유 없이 불을 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동종전과로 징역형을 살다 지난 4월 출소한 점 등을 들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서민경 기자 minky@kwangju.co.kr
광주남부경찰은 21일 새벽 1시께 일반자동차방화 등 혐의로 40대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전날 밤 11시께 광주시 남구 백운동 서광중 인근 주택가에 주차된 그랜저 차량 아래 헌 옷을 놓고 라이터로 불을 붙인 혐의를 받고 있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티볼리 차량 1대가 전소되고 그랜저 차량이 반소, 인근 차량이 접열피해를 입는 등 소방서 추산 총 11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A씨는 이후 동구 충장로까지 걸어서 도주하다 NC백화점 인근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특별한 이유 없이 불을 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민경 기자 minky@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