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값 계산하지 않고 야외 테이블로 손님 폭행한 50대 구속
2025년 08월 20일(수) 10:55 가가
술집에서 무전취식을 하고 다른 손님까지 폭행한 혐의로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광주북부경찰은 지난 19일 A(55)씨를 사기, 특수상해, 특수폭행, 업무방해, 재물손괴 등 혐의로 구속했다. A씨와 함께 술을 마셨던 30대 조카 B씨는 사기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A씨는 지난달 3일 자정께 광주시 북구 우산동의 한 술집에서 B씨와 함께 술을 마신 뒤 4만 5000원 상당의 술·음식 값을 계산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당시 업주, 손님과 시비가 붙자 야외용 간이 테이블을 휘둘러 40대 손님 1명의 팔꿈치, 엉덩이 등에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도 받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생활고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39차례 동종전과가 있는 점 등에서 재범 우려를 들어 구속영장을 신청,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았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양재희 기자 heestory@kwangju.co.kr
광주북부경찰은 지난 19일 A(55)씨를 사기, 특수상해, 특수폭행, 업무방해, 재물손괴 등 혐의로 구속했다. A씨와 함께 술을 마셨던 30대 조카 B씨는 사기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A씨는 당시 업주, 손님과 시비가 붙자 야외용 간이 테이블을 휘둘러 40대 손님 1명의 팔꿈치, 엉덩이 등에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도 받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생활고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39차례 동종전과가 있는 점 등에서 재범 우려를 들어 구속영장을 신청,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았다.
/양재희 기자 heestory@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