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위즈덤도 아프다
2025년 05월 13일(화) 19:55 가가
허리 통증으로 엔트리 말소…나성범 3~4주 후에 훈련 가능
KIA 타이거즈의 부상자 명단에 새로운 이름이 올랐다. 외국인 타자 패트릭 위즈덤<사진>이 허리 통증으로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이범호 감독은 13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앞서 “(11일)SSG와 더블헤더 1차전에서 위즈덤이 허리가 안 좋아서 치료했는데, 트레이닝 파트에서 며칠 힘들 것이라고 이야기했다”며 “내야수도 많지 않고 해서 1주일 정도 힘들지 않을까 판단해서 엔트리에서 뺐다”고 위즈덤의 말소 소식을 전했다. 위즈덤은 휴식을 취한 뒤 전력에 재가세할 예정이다.
KIA 입장에서는 매주 부상자가 발생하는 최악의 상황이다. 지난주에는 선발 황동하가 교통사고를 당해 오랜 시간 자리를 비우게 됐다. 롯데-두산을 상대로 한 홈 6연전 시작날에는 외국인 타자가 이탈했다.
여기에 종아리 근육 부상으로 빠진 나성범의 복귀에도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나성범은 12일 구단 지정병원인 선한병원에서 MRI 촬영을 했다. 세종스포츠 정형외과에서 크로스 체크를 한 결과 3~4주 정도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이범호 감독은 “3~4주 정도 있어야 기술 훈련 들어갈 수 있다. 이후에 다시 MRI 찍어보고 기술 훈련 등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중심타선의 부상 늪에 빠진 타선, 불펜에서는 ‘볼넷’이 고민이다.
KIA는 제구 난조로 고전하고 있는 최지민을 지난 12일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이범호 감독은 “퓨처스로 내린다고 답은 아니니까 1군에서 던지면서 제구를 잡을 수 있게 하려고 했다. 구위 자체는 좋은 선수고, 스트라이크존에 형성되면 경쟁력 있는 선수다”며 “다른 것보다 심리적인 부분 같다. 구위 스피드 괜찮은데 초구에 볼이 되면 연달아 볼이 되는 경우가 많다. 퓨처스에서 던지면서 밸런스 찾으면 올라오자고 이야기했다”고 최지민의 엔트리 말소에 대해 설명했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이범호 감독은 13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앞서 “(11일)SSG와 더블헤더 1차전에서 위즈덤이 허리가 안 좋아서 치료했는데, 트레이닝 파트에서 며칠 힘들 것이라고 이야기했다”며 “내야수도 많지 않고 해서 1주일 정도 힘들지 않을까 판단해서 엔트리에서 뺐다”고 위즈덤의 말소 소식을 전했다. 위즈덤은 휴식을 취한 뒤 전력에 재가세할 예정이다.
여기에 종아리 근육 부상으로 빠진 나성범의 복귀에도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이범호 감독은 “3~4주 정도 있어야 기술 훈련 들어갈 수 있다. 이후에 다시 MRI 찍어보고 기술 훈련 등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KIA는 제구 난조로 고전하고 있는 최지민을 지난 12일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이범호 감독은 “퓨처스로 내린다고 답은 아니니까 1군에서 던지면서 제구를 잡을 수 있게 하려고 했다. 구위 자체는 좋은 선수고, 스트라이크존에 형성되면 경쟁력 있는 선수다”며 “다른 것보다 심리적인 부분 같다. 구위 스피드 괜찮은데 초구에 볼이 되면 연달아 볼이 되는 경우가 많다. 퓨처스에서 던지면서 밸런스 찾으면 올라오자고 이야기했다”고 최지민의 엔트리 말소에 대해 설명했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