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김대전’ 우천취소…KIA 네일-한화 폰세 ‘에이스 리턴매치’
2025년 05월 03일(토) 14:00 가가
3일 김도영-문동주 시즌 첫 맞대결 비로 무산
KIA 상대 KBO 첫승, 폰세…4일 네일과 재대결
KIA 상대 KBO 첫승, 폰세…4일 네일과 재대결
2025시즌 첫 ‘문김대전’이 비로 취소됐다.
3일 챔피언스필드에서 예정됐던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시즌 5차전이 우천취소됐다. KBO 팬들의 이목을 끌었던 한화 문동주와 KIA 김도영의 ‘문김대전’도 비와 함께 무산됐다.
이날 한화는 문동주를 선발로 내세워 제임스 네일을 상대로 6연승에 도전할 예정이었다. 올 시즌 문동주의 KIA전 첫 등판이자 개인 4연승 도전.
KIA는 3번 김도영으로 연패 탈출을 노렸지만, 비가 두 사람의 시즌 첫 대결을 막았다.
한화가 4일 선발을 코디 폰세로 예고하면서 광주 출신의 특급 투타 대결은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반면 KIA는 네일을 하루 밀어 4일 마운드에 올릴 예정이다.
선발 변화로 ‘문김대전’은 볼 수 없게 됐지만 흥미로운 ‘외인 에이스’의 리턴매치가 펼쳐지게 됐다.
KIA와 한화의 에이스인 네일과 폰세는 지난 3월 28일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선발 맞대결을 했었다.
두 팀의 시즌 첫 만남에서 에이스 맞대결이 펼쳐졌고, 이 경기에서는 폰세가 웃었다.
네일은 6이닝 무실점이 피칭을 한 뒤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고 물러났지만, 승을 챙기지는 못했다. 불펜 난조로 이 경기는 2-7 역전패로 끝났다.
7회까지 마운드를 지킨 폰세는 타선 지원을 받으면서 7이닝 2실점의 승리투수가 됐었다. KIA전에서 KBO 첫 승을 신고한 폰세는 이후 5경기에서 패 없이 4승을 추가하면서 ‘5승’을 기록하고 있다. 평균자책점은 1.96.
한화 원정에서 승리를 날렸던 네일은 이후 삼성, 롯데를 상대로 연달아 승리는 거뒀지만 ‘2승’에 멈춰있다. 올 시즌 평균자책점은 1.05로 전체 1위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다.
다른 흐름으로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는 두 에이스가 장소를 바꿔 치르는 리턴매치에서 어떤 결과를 얻게 될지 사람들의 시선이 챔피언스필드 마운드로 쏠릴 전망이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3일 챔피언스필드에서 예정됐던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시즌 5차전이 우천취소됐다. KBO 팬들의 이목을 끌었던 한화 문동주와 KIA 김도영의 ‘문김대전’도 비와 함께 무산됐다.
KIA는 3번 김도영으로 연패 탈출을 노렸지만, 비가 두 사람의 시즌 첫 대결을 막았다.
한화가 4일 선발을 코디 폰세로 예고하면서 광주 출신의 특급 투타 대결은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반면 KIA는 네일을 하루 밀어 4일 마운드에 올릴 예정이다.
선발 변화로 ‘문김대전’은 볼 수 없게 됐지만 흥미로운 ‘외인 에이스’의 리턴매치가 펼쳐지게 됐다.
두 팀의 시즌 첫 만남에서 에이스 맞대결이 펼쳐졌고, 이 경기에서는 폰세가 웃었다.
네일은 6이닝 무실점이 피칭을 한 뒤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고 물러났지만, 승을 챙기지는 못했다. 불펜 난조로 이 경기는 2-7 역전패로 끝났다.
한화 원정에서 승리를 날렸던 네일은 이후 삼성, 롯데를 상대로 연달아 승리는 거뒀지만 ‘2승’에 멈춰있다. 올 시즌 평균자책점은 1.05로 전체 1위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다.
다른 흐름으로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는 두 에이스가 장소를 바꿔 치르는 리턴매치에서 어떤 결과를 얻게 될지 사람들의 시선이 챔피언스필드 마운드로 쏠릴 전망이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