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어린이날 황금연휴, 광주도심서 즐기세요”
2025년 04월 28일(월) 10:29
3일, 시청서 서커스·마술쇼·노래방·랜덤댄스 등 가족체험 ‘다채’
5일 역사민속박물관, 페이스페인팅·민속놀이·가족사진촬영 ‘다양’
무등·사직·산수도서관, 5월 한달간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 ‘풍성’
제103회 어린이날 황금 연휴기간(5월 3일~6일) 광주 도심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28일 광주시에 따르면 3일 오전 9시 30분 시청 앞 잔디광장(우천 시 시청 시민홀)에서 1시간 동안 ‘어린이날 행사’가 열린다.

올해 어린이날 행사는 석가탄신일 등이 겹쳐 연휴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5일이 아닌 3일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문화 공연부터 체험활동 등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들이 풍성하게 마련됐다.

저글링 서커스, 옴니버스 마술쇼 등 문화 공연을 시작으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DJ와 함께하는 현장 노래방, 어린이 랜덤댄스, 금은보화 보물찾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대형 에어바운스 2대를 설치해 아이들이 잔디 위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했다. 네일·헤어·모자아트 체험, 가족액자·캐릭터 부채 만들기 등 체험부스도 운영한다.

먹거리부스에서는 솜사탕, 팝콘 등을 나눠준다. 시청 1층 시민홀에서는 ‘아동친화도시 광주’를 주제로 한 아동 시화작품 전시가 어린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어린이들에게 인기만점인 안전체험관도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된다.

5월 5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광주역사민속박물관 야외 광장에서 ‘5월 어린이·가족 한마당’ 행사도 개최된다.

페이스페인팅, 민속놀이, 무형문화유산 만들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마술쇼, 풍선쇼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버블놀이, 도전! 미션 5종(볼링·다트·고무신 던지기 등), 솜사탕·팝콘 나눔, 포토박스 가족 네 컷 촬영, 무형문화유산 체험(나전칠장·의례음식장), 초크아트·페이스페인팅 ,전통 민속놀이 등을 누구나 무료로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특히 박물관 분관인 신창동 마한유적체험관, 무등산 분청사기전시실 등을 소개하는 홍보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광주시립도서관도 5월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아 5월 한 달간 지역 3개 도서관(무등·산수·사직)에서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부터 공연, 전시, 연체 해제 이벤트까지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무등도서관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나만의 구슬풍선 꾸미기 체험(5월 3일), 봄 소풍 도시락 만들기 체험(4일)을 진행한다.

사직도서관에서는 ‘어린이날 맞이’ 독서 포춘쿠키 뽑기(3~4일),성인 대상 ‘페이퍼플라워-카네이션 만들기 체험’(7일), 그림책 원화 ‘세상을 보는 눈, 지도’ 전시, 연체자 클린데이(3~4일) 등 가족 모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개최된다.

산수도서관은 ‘나만의 와펜 키링 만들기’ 체험(4일),매직벌룬쇼 공연(4일)을 비롯해 5월 3일과 4일 ‘책저금통’과 어린이를 좋아하는 ‘책 포스터’를 배부한다.

도서관별로 연체기록 지우개 등을 운영하고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활동이 계획돼 있다.

프로그램 참여 접수는 도서관별로 사전 접수 및 현장 참여 방식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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