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바이오진흥원 조직 개편…바이오의약본부 등 신설
2025년 04월 27일(일) 20:00 가가
4본부 15실·센터로
전남바이오진흥원(이하 진흥원)이 경영 효율성과 미래 변화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27일 전남바이오진흥원에 따르면 기존 6센터 2실에서, 바이오의약본부와 그린바이오본부, 해양바이오본부, 경영기획본부를 신설해 4본부 15실·센터로 개편한다.
진흥원은 이번 조직 개편으로 대규모 프로젝트 추진 능력을 높여 전남을 국내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도약시키겠다는 복안이다. 또 조직이 확대되면서 인사적체를 해소해 조직의 활력을 높이고, 부서 간 협력과 책임 경영체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진흥원의 설명이다.
진흥원은 최근 굵직한 국책사업을 잇따라 유치하면서 대내외적인 위상을 높이고 있다. 또 최근 2년 간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바이오캠퍼스 지정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남도 공공기관평가 최우수 3관왕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진흥원은 ▲백신·의약 분야 기술력 강화 ▲천연물·해양자원 활용 연구 확대 ▲그린바이오 산업화 지원을 통해 바이오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특히 전남지역 바이오기업과의 국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해 대규모 수출 성과를 올리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진흥원은 조직 개편을 계기로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전남지역 바이오산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연구개발 체제를 대폭 강화해 기존 6개 센터의 역량을 크게 높이고, 기술창업 지원도 한층 확대해 바이오산업 발전을 선도하겠다”며 “전남 22개 시군 전체로 바이오산업을 확장해, 전남이 명실상부한 바이오경제 중심지로 도약하도록 진흥원이 든든한 기반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직 개편은 임직원 설명회에 이어 전남도, 산업통상자원부, 관련 시·군 등 17명으로 구성된 이사회 승인을 받았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27일 전남바이오진흥원에 따르면 기존 6센터 2실에서, 바이오의약본부와 그린바이오본부, 해양바이오본부, 경영기획본부를 신설해 4본부 15실·센터로 개편한다.
진흥원은 최근 굵직한 국책사업을 잇따라 유치하면서 대내외적인 위상을 높이고 있다. 또 최근 2년 간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바이오캠퍼스 지정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남도 공공기관평가 최우수 3관왕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이번 조직 개편은 임직원 설명회에 이어 전남도, 산업통상자원부, 관련 시·군 등 17명으로 구성된 이사회 승인을 받았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